10월은독도의달…대한제국칙령120주년기념

경북도·독도재단,학술대회등행사다채독도디지털자료화…비즈페어등진행

경북도와 (재)독도재단이10월 독도의달을 새기고대한제국칙령제41호 반포120주년을 기념하는다양한프로그램과이벤트를선보인다.

두 기관은 이달 13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경북도와 국립중앙도서관, 울릉군이‘디지털 독도아카이브 협약식’을 통해전국 각지에흩어져있는고지도등독도관련자료를 수집하고 디지털화하는 작업을본격화할계획이다.

도가후원하는학술행사도21~23일 개최한다. 21일 포스텍국제관에서는 ‘울릉도·독도 해양보호생물관리활성화 세미나’(주관 독도재단), 22일영남대법학도서관에서는‘울릉도·독도 해양보호생물관리활성화 세미나’(주관 영남대독도연구소)를 연다. 또23일에는 경북대에서‘해양생태 및섬생물학 국제학술대회’(주관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가 열려독도와 해양생태에대한방향을 모색한다. 10월 말에는 대구한의대등과 공동으로 ‘독도지킴이 안용복조명좌담회’도마련한다.

도는독도에대한 국민의관심을높이기위해독도 사진전,독도상품비즈페어등다양한행사도준비중이다.

19~30일 경북도서관 전시실에서는 지역출신 ‘원로 사진작가 김재도독도 사진전’을 개최한다. 24일에는 ‘독도 민간단체워크숍’을 갖고민간단체대표들과 독도 수호 활동과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독도관련고지도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에대한성과를온·오프라인을통해공개할예정이다.

다음달 7일에는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학습용 교재, 문구류, 의류등독도관련상품을 온·오프라인으로동시에전시판매하는 ‘제2회독도상품비즈페어’도 진행한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되고 독도 상품의 산업화·생활화에도이바지할것으로기대된다.

각종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독도재단에서는대한제국칙령제41호 반포120주년을 기념하는우표를 제작, 해외한인교육기관이나 재외동포, 독도단체에배부해대한민국의땅 독도 사랑의의미를되새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사업이어려워짐에따라독도이미지와 ‘Dokdo of Korea’가 새겨진독도마스크를제작해미국, 일본등의국내외독도관련단체에지원할 계획이다.

도와독도재단은모든행사장내코로나19 방역예방지침을 준수토록 하고마스크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비치, 관람객발열체크 및 사회적거리두기를 유지하는 등 단계별 상황에 맞게 대처해 나갈방침이다.

김성학 도 해양수산국장은“올해는 대한제국 칙령반포 12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로 독도가 평화로운 우리땅이라는 국제적위상제고를 위해데이터구축사업에앞장서겠다”며“코로나 상황을고려해서꼭 필요한 이벤트나 학술대회위주로 개최해독도영토주권을위해내실을다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