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24시간감염병특화센터신축
6개음압병상포함총61병상…내달말개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큰폭으로확대되고 있다. 올해에만 순자산 규모가 10조원이급증하는등 ‘스마트 개미’들의투자처로각광받고있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따르면지난 10일 기준 ETF의순자산총액은 62조3699억원으로 연초 52조3145억원 대비10조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순자산 증감규모를보면해외지수형이올해에만 5조4296억원이늘어가장큰폭의증가규모를 보였고, 테마형ETF와 섹터형 ETF가 각각 3조2263억원, 2조3904억원이 증가했다.반면시장지수형은3조9965억원이줄어대조를이뤘다.
ETF시장규모는 갈수록확대되는 모습이다. 2016년 말ETF 순자산규모는 23조9785억원에 불과했으나 2018년41조66억원으로 40조원을 돌파했고, 2019년에는 10조원이늘어난 51조7123억원으로 50조원을 돌파했다. 2020년의경우 3200억원이 증가한 52조원을 기록, 다소 정체되는모습을나타냈으나올해에만10조원이증가하며거침없는상승세를나타내고있다.
KB증권에따르면지난 10일 신규 ETF 3종목이상장되면서 한국 ETF 시장의 상장 종목 수는 총 502개로500개를 돌파했다. 이는 코스피상장 종목(1503개)의 약3분의1수준이다.
한국의ETF시장은상장종목수기준으로세계7위며(아시아 2위), 일평균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세계 3위(아시아 2위)에 달한다. 순자산 규모 역시세계11위권에 이름을올리고있다.
공원배KB증권연구원은 ETF시장의성장에대해“운용사들이전통적인시장 대표 지수에서벗어나 BBIG(바이오 배터리인터넷 게임)와 신재생, 미래차 등각종섹터및 테마와 해외투자형 ETF로 세분화해 확장시켰다”면서“여기에국내투자자들의해외자산및높은기대수익률을충족시킬수있는투자자산에대한수요확대와맞물렸기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제도적인 측면에서도 퇴직연금 계좌에서 ETF를통한직접운용이가능해지고,지난해7월에는주식형액티브(Active) ETF의상장까지허용되면서유연한 시장대응과높은수익률이가능해진게이유다.서울시는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를 코로나19 사태에24시간 상시대응할수있는감염관리특화기능을갖춰확장‧이전건립한다고11일 밝혔다.
서울의료원응급의료센터는 서울의료원본관동 옆(입구 왼쪽)에연면적 4950㎡, 지상 5층 규모의별도 건물로신축됐다.병상규모는6개음압병상을포함해기존 22병상의약 3배 규모인총 61병상이다. 준비작업을 거쳐이르면9월말정식운영을시작한다.
현재 본관 내에 위치하고 있는 기존 응급의료센터는새건물로 이전된다. 시는공간이협소해환자수용이한계에다다랐던기존 응급의료센터를 이전‧확장함으로써응급환자에대한신속하고적절한의료적처치가가능할것으로기대하고있다.
서울시는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를 통해감염병확산에신속하게대응하고동북권거점병원역할을강화한다는목표다.
우선,전체61병상 중6병상을감염확산방지시설을갖춘 음압병실로 설치해 코로나19 같은 감염병발생시즉시가동한다.
감염병이의심되는 응급환자를 응급의료센터에서선제적으로 격리해 감염확산 우려를 낮추고, 환자도 보다신속하게치료할수있다.음압병상을갖춘응급의료센터신축으로 서울의료원 내음압병상 수는 총 19개로 확대된다.
1층에는 응급환자‧중증환자‧소아환자 등을위한응급의료공간(27병상), 2층에는 MRI실과 특수환자의원활한치료를 위한 고압산소치료실, 3층에는 중환자실(12병상)등을 갖췄다. 4층은 일반병실(22병상), 5층은 관리공간으로각각구성된다.
서울시는 응급의료센터신축을 계기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기능을강화한다는방침이다.
이정화 서울시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확장‧이전 설치되는 서울의료원응급의료센터는 감염관리에특화된시설로 설계됐다”면서“공공의료기관인서울의료원이코로나19 등 감염병확산에신속하게대응하고, 서울 동북권역의거점병원으로서역할을강화할것으로 기대한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