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Business Daily

14년만에최대폭치솟­은집값14만가구신규­택지로잡을까

- 김포고촌·고양화전·하남감북등거론윤주혜­기자jujusun@

수도권집값이14년 8개월만에최대폭으로­오르는등여전히날뛰고 있다. 정부는집값고삐를잡기­위해최근사전청약물량­을늘린데이어이번주1­4만 가구의신규공공택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포 고촌과 고양 화전, 하남감북 등 서울과 인접한 지역이신규 택지로 거론되는 만큼, 이번발표를통해불붙은­집값이진정될지시장의­관심이쏠린다.

29일 KB리브부동산이발표­한 월간 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1.50% 상승해지난달(1.17%)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이는 2006년 12월(1.86%) 이후14년8개월만에­가장높은상승률이다.

전국 집값 상승률은 수도권 3기 신도시추가 공급계획이담긴 2·4 대책발표 등의영향으로 3월 1.32%, 4월1.06%, 5월 0.96%로 3개월연속오름폭이줄­었다. 이어6월 1.31%로 오름폭을키운뒤지난달 1.17%로 다시상승폭이둔화했으­나이번달크게오르며상­승폭을확대했다. 특히수도권은 지난달 1.46%에서 1.88%로 상승폭이커지며200­6년 12월(3.21%) 이후가장큰폭으로올랐­다.

서울이 1.19% 올라 지난달(1.01%)과 비교해오름폭을키웠고 경기(1.70%→2.24%)와 인천(1.95%→2.59%) 모두상승폭을 크게 확대했다. 경기는 올해 3월 이후, 인천은2006년12­월이후가장큰폭으로오­른 것이다.

정부는 이러한 집값 상승세를 잡기위해이번주 14만가구에달하는 신규 공공택지를 발표한다. 국토부는앞서 2·4 공급대책을통해총 25만 가구의신규공공택지를­확보하겠다고밝힌바 있으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직원의투기논란이불거­지면서후속발표일정이­연기됐다.

업계에서는 줄곧 신규택지후보지로이름­이오르내린김포 고촌, 고양 화전, 하남 감북 등을 유력하게보고있다.이들지역은서울과의접­근성이양호하거나기존­공공주택지구에서해제­됐던곳이다.

김포 고촌지구는 김포시초입에있어2기­신도시인김포 한강신도시보다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강서구와 맞닿아 있어 여의도·마곡 출퇴근 수요를 흡수할수 있다. 2540만㎡의 대규모 공급이가능해3기신도­시지정당시에도유력후­보지로거론됐다.

고양시에선대곡역세권­과 함께화전지구가 거론된다.대곡역세권은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등을 이용할수 있어교통망이 좋다. 화전지구는 창릉신도시와도 맞닿아있어신규택지로 지정되면신도시규모가 확대되는효과를기대할­수 있다. GTX-A노선 등기존교통망과의연계­도 쉽다. 하남 감북지구는 강남의주택수요를 흡수할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곳으로, 당시 2만1000가구를짓­겠다는계획으로추진됐­었다.

화성매송은수인선개통­이후택지개발이활성화­되는중으로, 5000~6000가구 주택조성이가능하다. 오산 세교3지구도신규택지­후보지로부상하고있다.

관건은 지자체와의협의가 얼마나 수월하게진행되는지다. 창릉신도시와 교산신도시가 조성중인 고양시, 하남시에서는추가 신규택지개발은불가하­다는주민정서가 강하다.

더구나 해당 지구는 이미올 초부터신규택지개발지­로 거론된 곳들이라 공공택지지정전 가격이선반영돼실제택­지로 지정된 후에도 토지수용 등의협상 과정이쉽지않을것이란­분위기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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