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Business Daily

“대전환의시대,공존·지속가능성모색할기회­로”

- 황재희기자jhhwa­ng@

“‘그레이트 리셋(The Great Reset)’의 중심가치는‘공존과지속가능성’이돼야할 것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가 9일 서울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열린 ‘제13회 착한 성장, 좋은일자리글로벌포럼(2021 GGGF)’에 참석, 축사를통해“경제와 사회의시스템뿐아니라 우리의사고방식과 행동의변화까지아우르­는완전한 새로운변화를위한 ‘재장전(R.E.L.O.A.D)’,이른바,그레이트리셋이정말절­실한때”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아주경제신문이 올해 ‘대전환의 시대, 그레이트 리셋’이라는 시의성 있는 주제로 폭스콘의 제이 리(Jay Lee) 부회장과 밴더빌트대학의 아만다 리틀(Amanda Little) 교수를비롯한전세계의­오피니언리더들을한자­리에모았다“며”지금 전세계가코로나팬데믹­과 기후위기로 그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기존의해결방식으로는 해답을 찾을수없는인류 전체의난제에직면해있­는상황”이라고분석했다.

이어“이미많은국가와 기업들이이거대한 전환에힘을 싣고 있는 만큼 그레이트 리셋의중심가치는 공존과지속가능성이돼­야 한다”며“우리정부도 포용적회복과도약을위­한‘한국판 뉴딜’에이어 ‘2050 탄소중립’을선언하고담대한실행­계획을수립하고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수의 국내기업들도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ESG경영’에온역량을쏟고 있다”며“특히최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로부터 선진국 지위를 인정받으면서 새로운역사의출발선에­서있다. 기후위기, 에너지, 환경, 인권등의국제적이슈에­서합당한책임과리더십­을행사하는과감한 변화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외쟁쟁한전문가들­이오늘포럼에모이셨으­니과감한혁신을통해지­속가능한 사회를 가능케할 전략을 함께토론하고 모색하는그런기회가됐­으면좋겠다”며“더나아가오늘의포럼이­인류의미래를바꾸고포­용과상생의시대를열어­나가는계기가되길기대­한다”고말했다.

한편이날 포럼은 코로나19에 따라 유튜브 생중계로진행됐으나, 전세계각지에서높은 관심을 받았다. 강연이진행되는 동안 온라인관객들은 채팅으로 관련질문을하거나의견­을교환하며열띤토론을­벌이기도했다.

유튜브를통해포럼에참­석한 한업계관계자는“코로나19로인해강연­의기회가많이줄었는데­온라인을통해좋은강연­을시청할수있어서좋았­다”며“아주경제의다음포럼도­기대가많이된다”고소감을전했다.

또다른참석자는“포스트코로나시대를맞­아사회가서로 협력해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모색해야 한다는점에서공감대가 있었다”며“특히기후변화에따른탄­소중립등 환경정책과 관련한 유의미한 강의를들을수있어좋았­다”고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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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대길 기자 dbeorlf123@] ?? 김부겸 국무총리가 9일‘2021 GGGF’에 참석해축사를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 김부겸 국무총리가 9일‘2021 GGGF’에 참석해축사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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