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과포용으로인류위기극복…삶의방식확바꾸자”
‘제13회 착한 성장, 좋은일자리 글로벌포럼(2021 GGGF)’에참석한여야의원들은지속가능한발전의필요성에입을 모았다. 동시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전세계가고통받는상황을극복하기위해서는국제사회협력이절실하다고강조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대표는이날 2021 GGGF에 참석,축사를통해“코로나19 팬데믹에는국경이없다”며“코로나19색깔이개별국가단위로다른게아니다”고 말했다.
송대표는“그래서미국이‘팬데믹과 싸우는것은공포가 아닌 협력과 포용으로 같이지혜를 모아서대응해야하는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며“그러나 지금도 백신을둘러싼 선진국과 후진국간 차이가극심할뿐아니라코로나19가 가져오는 피해도 계층에따라 다르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가난한사람은(코로나19 유행에)직격으로노출돼있고돈있는사람은안전한공간에서코로나를 피할 수 있다”며“매일매일 출근할 수밖에없는 필수노동자들과 서민들은 (코로나19에 그대로) 노출되면서생계를이어갈수밖에없는상황”이라고짚었다.
송 대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노력해야 한다”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2015년 제안한 ‘인류 운명공동체’를 언급했다. 그는 “(이시기에) ‘인류 운명공동체 제안’이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코로나19이후중요과제”라고평가했다.
아울러“대한민국은 최근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룰것을 선언했다”며“기후 변화와 코로나19 팬데믹대응을위해 미국, 일본, 중국과의협력을통해인류공동체발전과대한민국발전에기여할것”이라고 밝혔다.
이준석국민의힘대표는 “코로나가 앞당긴 비대면 시대,초연결시대에대응함과동시에지속가능한성장을위해새로운기회를만들어야 한다”며“지금까지의삶의방식, 일하는 방식을 뛰어넘는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다”고피력했다.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을맡고있는이학영민주당의원도“이제는어떻게성장할것인가가아니라어떻게환경과사람을보호하며지속가능한발전을이뤄내야할지고민해야할때”라며뜻을같이했다.
이의원은“우리산업계는그어느때보다도거대한변화의흐름에서있다”며“코로나19로 인한글로벌가치사슬재편뿐아니라인류를위협하고있는기후위기극복을위한 탄소중립까지, 우리산업을 둘러싼 환경이숨 돌릴틈없이변화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이어그는 “세계속에서우리의위상도 달라지고 있다.경제규모는세계10위, 1인당국민소득은G7(주요 7개국)인이탈리아를 넘어섰다”며“유엔에서의지위도개발도상국에서선진국으로 변경됐다. 그야말로명실상부한 경제대국”이라고평가했다.
그러면서이의원은“지난주에는 탄소중립기본법을제정해세계에서14번째로 탄소중립을법으로규정한나라가 됐다”며이날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에서에너지전환지원법을논의할예정이라고소개했다.
이의원은또“앞으로도 탄소중립을위한 계획과 기술개발, 전환 산업에대한 지원 제도를 마련해우리기업이세계에서마주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장애물을 극복할수있도록최선을다해지원하겠다”고약속했다.
국민의힘대선 경선 후보인 박진 의원도 이날 축사를통해“글로벌 공동망이급변하고있는 시대에이런대한민국의미래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또 방향을 설정하는
것은 사실국가적인정책과제”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인해서문명전환이이뤄지고있다. 4차 산업혁명이가속화되고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국제사회는 반도체, 배터리, 인공지능, 6G(6세대이동통신), 바이오,우주항공,스마트농법등첨단기술을 실현하기위해치열하게경쟁을 벌이고 있다”며“대한민국도 미래에나아갈 길은 첨단기술 강국”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그는 “(한국이) 경제규모로는 G7에 버금가는선진국이지만정치, 외교, 사회, 문화,이런각분야에서선진화가이뤄져야할것”이라는지적도내놨다.
끝으로 박 의원은 “우리기업들이상생과 공존이라는가치를지키면서세계에당당히우뚝솟은대한민국이되도록 (이날 포럼이)지혜가 모이는장이되기를 기원한다”고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