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균형해소함께노력해야공동부유가능”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가 최근 시진핑(習近平)중국국가주석이강조한 ‘공동부유(共同富裕, 다같이잘사는 사회)’에 대해“공동부유를 실현하기위해서는파이를키우는동시에나누는것도잘해야 하며,이를위해모두가함께노력해야한다”고 밝혔다.
싱대사는9일 2021 GGGF 개막식축사를통해이같이말했다. ‘리로드(RELOAD) 코리아,대전환의시대’라는 주제로개최된이날행사는유튜브생중계로진행됐다.
싱 대사는 유창한 한국어로 “공동부유는 사회주의의본질적요구로, 먼저부유를실현한이들이리더가 돼서부를이끌도록장려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부자를 억눌러 빈곤층을 구제하는 정책은 취하지않고, 평균주의에의한 동등한 부유도 추구하지않을 것이라면서, 단순히소득격차를없애는 것에그치는것이아니라지역간, 도시와농촌간의불균형을해소하는데초점을둘것이라고도했다.
그러면서3차 분배도 강조했다. 싱대사는 3차 분배는강제가아니라자발적으로이뤄져야한다고밝혔다.국가세제를통해적당한인센티브를줘서자선과기부가분배구조개선에충분한역할을할수있도록해야한다는게그의설명이다.
아울러싱대사는중국이한·중 관계를중시한다는사실도 강조했다. 그는 “한·중 수교이래29년 동안양국간경제무역협력은눈부신성과를 거뒀다”며“이는양국관계발전에중요한공헌을 했고, 또양국국민에게실질적인복지를 가져다 줬으며, 양자 관계의모범을 보여줬다”고말했다.
이어 내년은 한·중 수교 30주년으로, 양국 관계가 심도있게발전하는중요한계기를맞게될것이라며“중국은한국과 함께노력해양국의발전은 물론, 지역과 세계경제의장기적인발전과 번영에동력을불어넣을수있길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싱대사는“아주경제의GGGF 포럼개최가 올해로13회째를맞이하게됐다”며“’리로드(RELOAD) 코리아,대전환의시대’를주제로진행되는이번포럼의성공적인개최를바란다”는인사를전하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