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친환경규제물결,장애물아니다…오히려기회다”
아우벨“태양광에너지잠재력무궁무진”자오융성“EU의탄소중립정책주목해야”김민석“친환경규제맞춤별대응이필수”
“제도가 허들로만 작용할 것으로 생각하면어렵게다가옵니다.친환경이라는장애물을경쟁력강화기회로삼아야 합니다.”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열린‘제13회 착한 성장, 좋은일자리 글로벌포럼(2021 GGGF)’첫 번째섹션강연자들은 글로벌 친환경움직임속에서새로운기회를찾아야한다고강조했다.
‘파괴의 기술 가고 지속의기술 온다’를 주제로 열린 1섹션 첫 연사로 나선 네덜란드 출신 태양광 디자이너인마르얀반아우벨은‘환경을 바꾸는 기술들’에관해강연했다. 아우벨은 태양 에너지의무한함에주목해이를 우리들의일상속으로끌어들였다.
그는 “태양에서1시간 동안 전달하는 에너지는 전인류가 1년 동안 쓰기에충분한 양”이라며“태양에는 무한한 잠재력이있다. 우리가 땅을파서화석연료를 채취하는대신하늘에떠있는태양에주목해야하는이유”라고말했다. 그러면서“태양광 패널역사가 시작된지60여년이 지났지만, 이기술이주변환경과 전혀조화를이루지않고있다”라고 지적했다.
아우벨은 자신이디자인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에서휴대전화충전이가능하게했으며,이러한다양한시도를통해친환경에너지의접근성을높였다.
두번째연사로나선 자오융성(趙永生)중국대외경제무역대학 국가대외개방연구원 교수는 유럽연합(EU)과중국환경이다른점을인정하면서도EU탄소중립정책에중요한참고가치가있다고인정했다.
자오 교수는중국 정부의탄소중립운동에관해설명하면서, 전기보다는 미래에너지원으로 수소의중요성을더 강조했다. 다만 수소경제활성화에는 큰 비용이들어가기때문에이부분해결도함께주문했다.
이어세계적으로 친환경움직임이커지는 상황에서새로운 생활방식과 경제감각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러한 새로운감각을통해지속가능한 개발이 가능하다”며“지구환경의 균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목소리를높였다.
1섹션 마지막 연사로 나선 김민석지속가능연구소장은 최근 강화하는 대륙별친환경규제를 장벽으로만 보지말고기회로삼아야한다고주장했다.
김소장은최근EU집행위원회에서탄소국경세등각종친환경허들을높이는사례를 거론하며,우리나라도세금부담이커질것이라고 경고했다.다만이런친환경규제는하나의사회적방향이자신호등역할을하므로맞춤대응을할필요가있다고조언했다.김소장은“준비가잘돼있으면친환경제도가새로운경쟁력이된다”라며“환경문제가더는선택지가아니라필수값이되어가는중”이라고밝혔다.이어“국가와기업이공동으로목표를세우고함께힘을모아친환경이라는장애물을경쟁력강화기회로삼아야한다”고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