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Business Daily

“초대형아웃렛품은의왕­백운밸리…프리미엄랜드마크변신”

김상돈 시장, 지역경제 대변혁 예고한차례공사중단위­기…설득통해재개248개­점포입점… 1000여명일자리창­출GTX-C·신규공공택지지정도개­발호재

- 경기=박재천기자pjc02­03@

김상돈 경기의왕시장이수도권­최

대아웃렛을 품은 ‘의왕 백운밸리’

를 최고급 랜드마크 주거복합단지

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 시장은 GTX-C 의왕역 신설

과신규공공택지지정으­로친환경

자족도시실현을목표로­두고있다

고귀띔한다.

의왕은천혜의자연조건­과함께인근에편리한교­통조건(과천~의왕 간 고속도로 등)을 두루 갖추고있어강남등서울­도심으로의진출·입이상당히용이하다.

불과몇년전까지만 해도 수원·성남·안양 등에인접한변두리도시­라는굴레에서벗어나지­못했던의왕시가이처럼­무서운속도로비상(飛上)하면서대변혁을예고하­고있다.

최근국토교통부가발표­한 의왕·군포·안산 신도시개발과 GTX-C 의왕역소식으로 시민들의환호가 채가시기도전에수도권­최대규모롯데프리미엄­아울렛‘타임빌라스’가 의왕백운밸리에개장신­호탄을쏘아올리면서의­왕시가다시한번관심사­로부상하고있다.

◆수도권최대아웃렛의왕­백운밸리정점이뤄

롯데몰의왕점타임빌라­스는부지 7만1208㎡(2만1540평), 건축면적 4만5411㎡(1만3736평)의 지하 2층, 지상 4층규모로 조성됐다. 250여개브랜드가 입점하고, 종업원수만1000명­에이르는수도권최대프­리미엄아웃렛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인 백운호수와 바라산을 앞에 두고,백운밸리특유의자연친­화적특성과 관광 콘셉트를 최대한 반영, 쇼핑몰과 함께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으로특화 설계했다.리조트에온듯한즐거움­을느낄수있도록조성돼­향후의왕시의상징적랜­드마크로급부상할전망­이다.

복합쇼핑몰이들어서면­세수증가뿐만아니라지­역일자리 창출, 생활 편의성 향상, 외부 방문객증가에따른시이­미지강화로 지역가치는 더욱 높아지게 된다. 또 쇼핑몰주변으로교통·편의시설도대폭확충되­면서지역상권활성화에­따른시너지효과도기대­되고있다.

◆지난해공사중단위기,설득과소통으로공사재­개

롯데라는 거대기업이쇼핑몰을 오픈하기까지 2018년부터약 2년에 걸쳐전통시장과 중소상인들의상생협력­방안도출을위해적잖은­고민·진통이오고갔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금 지원,지역화폐 확대 발행, 전통시장 시설개선 지원, 채용박람회등 대기업과 중소상인들의상생협력­을 위한 합리적인대안을마련한­끝에 2019년부터 공사에속도를낼수있

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지속되면서롯데­측이경영악화에따른 장래 불확실성으로, 신규점포 개설을 미루면서공정률 30%가 안된시점인 2020년 5월 공사 중단이라는안타까운상­황을맞은것이다.

이에김시장은 롯데쇼핑관계자들을 수차례만나 건축지연시우려되는안­전상의문제, 주민 불편, 공사인력피해와 지역경제에미치는악영­향에대해강력한 조치를요청했고,공사중단두달여만에재­개될수있었다.

◆일자리증가와함께지역­경제에도영향커

롯데몰 의왕점‘타임빌라스’에는 248개 점포가입주하고 1000여명의종업원­들이근무하게된다. 이미지난 7월의왕시민을대상으­로롯데몰입주 60여개업체가 채용박람회를열어70­여명이새로운일자리를 찾았으며,앞으로도 신규 채용은 계속이뤄질 예정이다. 또 식당과 출판사등 의왕시에위치한 4개업체도입점을 확정, 이미지역경제에긍정적­인영향을미치고있다.

백운밸리는 서수원~의왕 간 도로 청계나들목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학의갈림목 등과 인접해 도로 인프라는 좋은 편이나 대형 복합쇼핑몰과 주거단지가 서로맞물려한번 들어가면나올 수 없는 교통지옥이예견돼왔었­다.

이를 해소하고자 백운밸리와인근간선도­로와의연계성강화에중­점을 두고, 기존 백운호수 순환도로인백운로(1.58㎞)와 의일로(1.17㎞)를 확장(4~6차로) 했다. 또학현마을입구에서안­양판교로까지 학의터널(384m)을 포함한 백운~청계 간 도로(4차로·960m)를 신설해백운밸리접근성­을대폭 높였으며, 오전~백운 간 도로(4차로)를계획해동선체계확보­와 원활한 소통에도 박차를 가하고있다.

백운밸리로 직접통하는 서수원~의왕 간도로 청계나들목은 그동안 수원방향 연결로가 설치되지 않았으나,현재는백운밸리교통수­요의급격한증가로수원­방향연결로신설에대해­관계기관과 협의,기본설계용역을진행중­이다.

◆광역버스 신설과 버스교통체계 개선 등 ‘대중교통편의’집중

의왕 백운밸리주민이서울 출·퇴근 시시내버스와 전철을번갈아이용해야­하는불편이있었으나,지난해3월광역버스(G3900번) 노선이새롭게개통되면­서월암·장안지구에서백운밸리­를 거쳐서울 양재역까지(38㎞) 한 번에 갈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확보했다. 이전까지1시간30분­이걸리던거리를지금은­1시간정도면도착한다.

또, 인접한 성남 판교역과 판교테크노밸리 등으로의 출·퇴근 편의개선과 백운밸리주민들의생활­권확대를위해올해6월 백운밸리에서판교를오­가는 시내버스(360번) 노선이추가개통되기도­했다.

최근안양평촌역과 백운밸리를연결하는 시내버스(33번)노선도신설돼의왕시민­들의평촌학원가와농수­산물시장 이용,안양시민들의백운호수­방문과롯데쇼핑몰이용­을위한대중교통편의도­크게개선된상태다.

 ?? [사진=의왕시 제공] ?? 롯데몰의왕점‘타임빌라스’에는 248개 점포가입주하고100­0여명의종업원들이근­무하게된다.
[사진=의왕시 제공] 롯데몰의왕점‘타임빌라스’에는 248개 점포가입주하고100­0여명의종업원들이근­무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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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돈의왕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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