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아웃렛품은의왕백운밸리…프리미엄랜드마크변신”
김상돈 시장, 지역경제 대변혁 예고한차례공사중단위기…설득통해재개248개점포입점… 1000여명일자리창출GTX-C·신규공공택지지정도개발호재
김상돈 경기의왕시장이수도권최
대아웃렛을 품은 ‘의왕 백운밸리’
를 최고급 랜드마크 주거복합단지
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 시장은 GTX-C 의왕역 신설
과신규공공택지지정으로친환경
자족도시실현을목표로두고있다
고귀띔한다.
의왕은천혜의자연조건과함께인근에편리한교통조건(과천~의왕 간 고속도로 등)을 두루 갖추고있어강남등서울도심으로의진출·입이상당히용이하다.
불과몇년전까지만 해도 수원·성남·안양 등에인접한변두리도시라는굴레에서벗어나지못했던의왕시가이처럼무서운속도로비상(飛上)하면서대변혁을예고하고있다.
최근국토교통부가발표한 의왕·군포·안산 신도시개발과 GTX-C 의왕역소식으로 시민들의환호가 채가시기도전에수도권최대규모롯데프리미엄아울렛‘타임빌라스’가 의왕백운밸리에개장신호탄을쏘아올리면서의왕시가다시한번관심사로부상하고있다.
◆수도권최대아웃렛의왕백운밸리정점이뤄
롯데몰의왕점타임빌라스는부지 7만1208㎡(2만1540평), 건축면적 4만5411㎡(1만3736평)의 지하 2층, 지상 4층규모로 조성됐다. 250여개브랜드가 입점하고, 종업원수만1000명에이르는수도권최대프리미엄아웃렛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인 백운호수와 바라산을 앞에 두고,백운밸리특유의자연친화적특성과 관광 콘셉트를 최대한 반영, 쇼핑몰과 함께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으로특화 설계했다.리조트에온듯한즐거움을느낄수있도록조성돼향후의왕시의상징적랜드마크로급부상할전망이다.
복합쇼핑몰이들어서면세수증가뿐만아니라지역일자리 창출, 생활 편의성 향상, 외부 방문객증가에따른시이미지강화로 지역가치는 더욱 높아지게 된다. 또 쇼핑몰주변으로교통·편의시설도대폭확충되면서지역상권활성화에따른시너지효과도기대되고있다.
◆지난해공사중단위기,설득과소통으로공사재개
롯데라는 거대기업이쇼핑몰을 오픈하기까지 2018년부터약 2년에 걸쳐전통시장과 중소상인들의상생협력방안도출을위해적잖은고민·진통이오고갔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금 지원,지역화폐 확대 발행, 전통시장 시설개선 지원, 채용박람회등 대기업과 중소상인들의상생협력을 위한 합리적인대안을마련한끝에 2019년부터 공사에속도를낼수있
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지속되면서롯데측이경영악화에따른 장래 불확실성으로, 신규점포 개설을 미루면서공정률 30%가 안된시점인 2020년 5월 공사 중단이라는안타까운상황을맞은것이다.
이에김시장은 롯데쇼핑관계자들을 수차례만나 건축지연시우려되는안전상의문제, 주민 불편, 공사인력피해와 지역경제에미치는악영향에대해강력한 조치를요청했고,공사중단두달여만에재개될수있었다.
◆일자리증가와함께지역경제에도영향커
롯데몰 의왕점‘타임빌라스’에는 248개 점포가입주하고 1000여명의종업원들이근무하게된다. 이미지난 7월의왕시민을대상으로롯데몰입주 60여개업체가 채용박람회를열어70여명이새로운일자리를 찾았으며,앞으로도 신규 채용은 계속이뤄질 예정이다. 또 식당과 출판사등 의왕시에위치한 4개업체도입점을 확정, 이미지역경제에긍정적인영향을미치고있다.
백운밸리는 서수원~의왕 간 도로 청계나들목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학의갈림목 등과 인접해 도로 인프라는 좋은 편이나 대형 복합쇼핑몰과 주거단지가 서로맞물려한번 들어가면나올 수 없는 교통지옥이예견돼왔었다.
이를 해소하고자 백운밸리와인근간선도로와의연계성강화에중점을 두고, 기존 백운호수 순환도로인백운로(1.58㎞)와 의일로(1.17㎞)를 확장(4~6차로) 했다. 또학현마을입구에서안양판교로까지 학의터널(384m)을 포함한 백운~청계 간 도로(4차로·960m)를 신설해백운밸리접근성을대폭 높였으며, 오전~백운 간 도로(4차로)를계획해동선체계확보와 원활한 소통에도 박차를 가하고있다.
백운밸리로 직접통하는 서수원~의왕 간도로 청계나들목은 그동안 수원방향 연결로가 설치되지 않았으나,현재는백운밸리교통수요의급격한증가로수원방향연결로신설에대해관계기관과 협의,기본설계용역을진행중이다.
◆광역버스 신설과 버스교통체계 개선 등 ‘대중교통편의’집중
의왕 백운밸리주민이서울 출·퇴근 시시내버스와 전철을번갈아이용해야하는불편이있었으나,지난해3월광역버스(G3900번) 노선이새롭게개통되면서월암·장안지구에서백운밸리를 거쳐서울 양재역까지(38㎞) 한 번에 갈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확보했다. 이전까지1시간30분이걸리던거리를지금은1시간정도면도착한다.
또, 인접한 성남 판교역과 판교테크노밸리 등으로의 출·퇴근 편의개선과 백운밸리주민들의생활권확대를위해올해6월 백운밸리에서판교를오가는 시내버스(360번) 노선이추가개통되기도했다.
최근안양평촌역과 백운밸리를연결하는 시내버스(33번)노선도신설돼의왕시민들의평촌학원가와농수산물시장 이용,안양시민들의백운호수방문과롯데쇼핑몰이용을위한대중교통편의도크게개선된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