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통합으로비상’…농협유통,비전선포
청년취업부터환경보호까지…롯데, ESG경영박차롯데전상장사지속가능보고서의무화작년KCGS평가10개사모두A등급신영호대표“소비자가살맛나는최고농산물로제2도약”
롯데가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는상장사이사회내 ESG위원회 설치, ESG 전담팀운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체계적이고투명한 ESG 경영을펼치고있다.
28일업계에따르면,롯데는지난해10월 모든상장사 내이사회 설치를 마쳤으며올해 6월까지 전 상장사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모든 상장사이사회산하 ESG위원회를설치하고지속가능경영보고서발간을의무화한그룹은롯데가처음이다.
롯데는작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발표한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평가대상 상장사10곳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상장사이사회내ESG 위원회 설치, 전담 조직 구성 등 체계적인ESG 경영을 진행하고있다는 점에서높은 평가를받았다.
롯데호텔은 ESG경영 사회부문 실천 차원에서청년들의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친화형기업ESG 지원 사업’에참여하고있다.이번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주최로 롯데호텔을 포함 총38개 기업이선정됐으며약 2400명 청년에게직무훈련과실무경험기회를제공한다.
롯데건설도인력양성및일자리창출을통해ESG 경영을 실천한다. 롯데건설은 지난 3월 대구직업전문학교 및 일로이룸과 ‘대구권역 숙련건설 기능 인력양성및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협약으로대구직업전문학교는‘공동주택 하자보수 다기능공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전문인력양성을 위해교육생을 대상으로현장실습및취업을지원할예정이다.
롯데건설은ESG경영실천을위한탄소배출저감활동도추진한다.롯데건설은지난5일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ESG 경영실천및중대재해사고예방실현’을위한업무협약을체결했다.
롯데칠성음료는멸종위기에처한해양동물보호와 관심증대를 위해그래픽디자인스튜디오‘성실화랑’과 손잡고 ‘아이시스8.0x성실화랑 에디션’을3월출시했다.
롯데하이마트는 ESG경영일환으로 4월 한달간어린이환경보호교육팝업북제작봉사활동을 펼친다.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농협유통은 충북유통, 대전유통, 부산경남유통과통합원년을맞아급변하는대내외환경에맞춰 ‘혁신·통합으로 비상하는 농협유통’을 비전으로 제2의 도약을 하겠다는 다짐을 선포했다.
농협유통은 28일 서울 서초구본사 대강당에서 제2의도약을 위해△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혁신△통합시너지기반구축△고객가치와행복에기여라는 3가지 핵심가치달성을 통해농업인과 소비자가 살맛나는최고의농산물매장을실현하겠다는전직원의다짐을밝혔다.
특히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 혁신 전략으로박리다매(薄利多賣)정신의‘착한가격’ 제도를정착시켜고객들에게우수한 농산물을 상시적정한가격으로구매할수있는기회를제공해최고의농산물 매장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겠다는계획을밝혔다.
신영호 농협유통 대표이사는 “올해는 농협유통 통합 원년으로 농협소매유통 사업이 제2의도약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농협유통은‘착한가격’ 중심의우리농산물판매로최고의농산물매장을실현해나가는모습을보여드리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