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CJ대한통운,물류동맹강화한다
올해6개이상물류센터설립예정하반기엔‘새벽배송’테스트진행도
네이버와 CJ대한통운은 네이버쇼핑판매자들이 ‘내일도착’에 이어 ‘당일도착’ ‘새벽배송’등배송서비스를이용할수있도록협업을강화한다고11일 밝혔다.
먼저양사는 네이버쇼핑 판매자 중심인 풀필먼트(물류) 센터를확대설립한다. 지난해곤지암·용인·군포에이어올해상반기용인남사·여주와이천에각각1개씩총 3개센터를추가로 연다. 하반기에도 풀필먼트 센터를 3개 이상오픈한다.풀필먼트센터에서는네이버의인공지능(AI) 모델클로바포캐스트를통한물류수요예측과 CJ대한통운의 무인로봇(AGV) 도입등스마트물류실험도활발하게진행한다.
네이버와 CJ대한통운이기술·인프라·서비스운영등 방면에서협업속도를 높여감에따라네이버쇼핑의빠른배송서비스도확대되고있다.지난달CJ대한통운을통한내일도착물동량은작년6월대비 2.4배, 월거래액도 2.5배증가했다. 내일도착을이용하는브랜드수도 137개
삼성SDS가 빅데이터·인공지능(AI)·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술로진화하고있는디지털 물류서비스 ‘첼로 스퀘어’를 중국 기업에도제공한다.
삼성SDS는 11일 ‘첼로 스퀘어 콘퍼런스2022’를 개최하고, 중국 기업이이달 서비스를시작하는 삼성SDS 첼로 스퀘어를 활용해견적, 계약, 운송, 트래킹, 정산등물류전과정을처리할수있게됐다고밝혔다.
삼성SDS는 이날콘퍼런스에서첼로스퀘어의강화된사용자 편의성, 물류 컨설팅·풀필먼트 서비스와 AI기술을 활용하는 IT특화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향후 첼로스퀘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겠다고강조했다.
사용자는 편의성이 강화된 첼로 스퀘어로 물동량 주요 경로별 견적, 선적 현황, 배송이슈를
쉽게 조회할 수 있다. 글로벌 전로전년6월대비3.9배늘었다.건강기능식품브랜드를운영하는코스네이처는지난해6월내일도착을활용하기시작해이후6개월동안거래액이4배이상성장한것으로집계됐다.
앞으로 양사는 내일도착이가능한 카테고리를 펫·소형가전 등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내일도착이용판매자도계속늘려갈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 연말 물동량은 전년에 비해 3.5배증가할것으로기대하고있다.또한지난2일부터는육아·생필품등일부카테고리중심으로오전10시까지주문하면당일에배송이가능한당일배송을테스트하고있으며올하반기에는새벽배송테스트를진행한다.
김평송 네이버장보기물류사업책임리더는“당사기술력과안정적인사업성장을통한물동량확보와 CJ대한통운의물류인프라및운영노하우가 결합되면서양사 간 사업적시너지가 가시화하고 있다”며 “명품, 백화점등 유명브랜드스토어부터스마트스토어사업자까지 50만 셀러들이 활동하고 있는 만큼 각 상품 특성과 사업방향에따라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활용할수있도록협업을넓혀나갈 것”이라고말했다.
삼성SDS디지털물류서비스‘첼로스퀘어’中서비스시작
자상거래기업아마존에입점한 판매자는 사용자 첼로 스퀘어에서‘풀필먼트 바이아마존(FBA)’ 재고관리기능을이용할 수 있다. FBA는 주문, 포장, 배송, 반품, 고객서비스를아마존이대행해주는서비스다.
첼로스퀘어는삼성SDS의AI 기반업무자동화솔루션‘브리티RPA’기술로사용자에게세금계산서등각종문서를발급하고물류트래킹을자동화하는IT특화물류서비스를지원한다.삼성SDS의빅데이터분석플랫폼‘브라이틱스 AI’로도착항만혼잡도를예측해화주에게정확한선박도착예정일자를제시해준다.오구일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삼성SDS의IT기술로첼로스퀘어플랫폼을지속적으로고도화하며글로벌플랫폼물류비즈니스사업을확대하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