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진출10주년아마존웹서비스… “생태계조성에집중”
올해한국법인설립10주년을 맞은아마존웹서비스(AWS)가 수만 개고객사와 1000여 개파트너규모를 앞세워클라우드업계선두 입지를다지는것은물론관련생태계조성에나선다.
AWS코리아는 11일과 12일 온라인으로 연례 클라우드 기술 콘퍼런스 ‘AWS 서밋 코리아2022’를 개최하고 회사와 주요 고객사 임직원을통해 AWS 클라우드서비스의발전과정과 산업비전을제시했다.
AWS코리아는 2012년 설립 후 2016년 1월 한국에 세계 12번째로 ‘서울 리전’을 개설해 국내 수요를 적극 공략하기 시작했다. 서울 리전은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네번째 ‘가용 영역’을 갖추게 됐다. 2012년24개였던 클라우드 서비스가 올해
까지160여개로늘었다. 10년간 서
울리전을통해지원하는고객수는수백개에서수만 개 이상, 파트너사는 수십 개에서 1000여개로늘어났다.
함기호AWS코리아대표는“지난 10년간 한국에서가장 고객중심적인회사가 되겠다는목표로 많은 발전과 성장을 이뤘다”면서 “수많은 다양한기업이서울리전을사용해혁신사례를만들어가고있다”고 말했다.
AWS는 클라우드 형태로 폭넓은기능을이용해 기업과 개발자가 아이디어의 성공 가능성을빠르게확인한다음아이디어를 실제고객요구에맞는크기와규모로실행하도록지원하는게핵심 전략이다. AWS는 2021년 한 해 플랫폼에3000개 이상 신기능을 탑재했고 올해이보다더많은신기능을선보일예정이다.맷 우드 AWS 비즈니스 분석담당 부사장은 “AWS가 여러분의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엔진”이라고 강조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배포를 간소화하거나맞춤하드웨어·소프트웨어로 기존 클라우드 서버이상의성능과 보안 이점을 제공하는주요서비스·기능을소개했다.
AWS코리아 주요 고객사 가운데당근마켓은클라우드 덕분에별도의 IT인프라 인증, IDC·서버·회선계약부담없이해외에진출했고소수인력으로 나라별수십개이상의마이크로서비스를 실행·관리 중이다. 이마트는 신선식품 매입·저장·상품화 처리를 고도화한 신선물류 시스템과소비자 접점인이마트모바일앱개발환경을클라우드로 이전해기존 오프라인 매장의경쟁력을끌어올렸다.
AWS는클라우드서비스를이용해실제IT 환경과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빅데이터·머신러닝·AI 기술로실제비즈니스혁신을실현하는개발자와기술 전문가를사로잡는데도힘을쏟고있다.
제프바 AWS부사장겸최고에반젤리스트는“AWS는 처음에이커머스를 위한클라우드서비스를구축한채출시됐고서비스개수가많지않았지만 그때나 200개 이상 서비스를 제공하는지금이나 ‘개발자에게 집중한다’는 점은 같다”면서 “AWS는 API나 서비스를 개발자에게제공하면서‘고민하고, 상상력을발휘하고,무엇을구축할수있을지창의적으로생각해보라’고 말한다”고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