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악재에…증시도‘휘청’
기술주투심악화…코스닥3.77%≵코스피2550… 1년반만에최저치
코스닥이지난 2월 말 이후 또 3%대 급락을 기록했다. 암호화폐시장의급락세에관련종목이포진한 코스닥 시장이충격을받았다는분석이나온다.
12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32.68포인트(-3.77%) 떨어진 833.66에 장을마쳤다.
이날코스닥시장에서외국인은 694억원, 기관은 240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3119억원어치순매수했다.
코스닥이3%대낙폭을기록한것은지난 2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그날은러시아가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 군사작전을 승인한
날이었다.이날낙폭이더크다.원인은암호화폐의폭락이다.암호화폐시장급락에따라기술주 투자심리가 크게악화되었다는 분석이증권가에서나온다.
최근일명‘김치코인’으로 불리는한국산암호화폐루나와테라등이폭락세를기록중이다. 이암호화폐는 11일 하루 만에 90% 넘는낙폭을 기록했다. 이에암호화폐사업을 직접영위하는 우리기술투자, 비덴트 등의 주가도동반 폭락 중이다. 이경민대신증권연구원은“암호화폐시장급락에국내관련주들도약세가뚜렷하다”고분석했다.
코스피도낙폭이크다. 이날코스피는전날보다 42.19포인트(-1.63%) 떨어진 2550.08에장을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