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Business Daily

소상공인지원에26.3조투입…‘온전한손실보상’에방점찍었다

코로나로인한손실여부­와무관… 370만명에‘600만원+α’지급방역강화·치료비등에6.1조…서민민생·물가안정에3.1조편성

- 안선영기자asy72­8@

정부가코로나완전극복­과민생안정을위한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370만 소상공인·자영업자에대한손실지­원금으로 ‘600만원+α’를 지급하기로결정했다.

일반 재정지출 중 70% 이상은 소상공인지원에할당해­온전한손실보상에초점­을맞췄다.

◆소상공인 지원에 26.3조 편성… 손실보전금에23조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차 추경은 일반재정지출 36조4000억원 중 소상공인지원에총26­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소상공인과자영업자들­에대한방역지원금은손­실지원금으로 명칭이변경돼총 23조원 규모로 지급된다. 손실지원금은 모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소기업, 매출액 30억원 이하 중기업까지370만명­을대상으로지급한다.

지원금액은 코로나19로 인한손실여부와무관하­게 최소 600만원이다.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매출이 40% 이상 감소한 여행업·항공운송업등업종과방­역조치대상중기업은 700만~1000만원을 지원한다.이번손실보상이‘완전한 보상’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보상률은 90%에서100%로 상향 조정되고, 분기별 하한액도 현행50만원에서10­0만원으로 상향된다.

이와 함께향후소상공인들이­외부여건변화에도영업­을이어갈수있도록채무­부담 경감과자생력강화지원­등을병행한다.

소상공인 긴급자금 수요와 대환대출, 채무조정추진을위해총 1조7000억원이투­입된다.

최상대 기재부 2차관은 “금융당국에서 소상공인 잠재 부실 채무 규모가 70조원을 상회할것으로보고 있다”며“이때문에긴급금융지원­등정부차원에서조치가­필요했다”고말했다.

◆오미크론확산따른방역­보강 6.1조 투입

이번추경에는소상공인­지원외에도방역보강을­위한재원6조1000­억원이편성됐다.

3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수급증으로진단­검사비와 치료·생활지원비3조500­0억원이반영됐다.

치료제·병상운영등일반의료체­계전환을위한 2조6000억원도 함께투입된다.

◆취약계층긴급생활안정­지원등민생·물가안정에 3.1조

최근 고물가·고유가에 대응하는 서민 민생·물가안정도이번추경에­서고려한 부분이다. 총 3조1000억원이편­성됐다.

우선 저소득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위해 227만가구에가구당 최대 100만원씩 생활안정지원금을지급­한다.

저소득 서민과 청년·대학생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한금융지원3­종패키지도공급한다.코로나피해사각지대해­소에도나선다.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 70만명을 대상으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하며, 택시·버스기사를 대상으로는 소득안정자금200만­원을 지원한다.

저소득 예술인 3만명에게도 안정적인 창작활동을뒷받침하기­위해활동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한다.또한서민장바구니부담­을완화를위해1인당 1만원, 최대 20%가 할인되는 농축수산물쿠폰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국내 밀가루 제분업체에대해가격인­상최소화를조건으로가­격상승소요70%를 국고로한시지원할 계획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소상공인등피해계층은­생계의위협을 넘어생존의위협에이르­렀다”며“정부는 국회에서추경이확정되­는 즉시 집행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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