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인티그리트“개방형플랫폼으로로봇생태계확산”
SK텔레콤(SKT)이 인공지능(AI) 기반 로보틱스 플랫폼 개발사 인티그리트와 ‘개방형 로보틱스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체결한다고12일 밝혔다.
현재각 로봇들은일반적으로 각자가 활동하는공간에한정된정보학습과데이터처리만가능하다. 로봇간데이터를 상호공유하고처리할수있는표준화된플랫폼구축에대한 필요성이높아지고있다.
SKT와 인티그리트는서로다른로봇간상호연동이가능한 ‘개방형로보틱스 데이터 플랫폼’을마련해국내로봇생태계확산을선도하고나아가글로벌표준화에도나선다는계획이다.
개방형로봇플랫폼이적용되면서로다른지능형 서비스 로봇이 공통 표준에 따라 공간과위치정보 등을 서로 공유할 수 있어보다 효율적인로봇활용이가능하다.
예를 들어대형 쇼핑몰에 서로 다른 로봇 10대가 배치됐을 때지금까지는 개별로봇이각각쇼핑몰구조나환경등을학습해야했지만향후에는각자학습한 데이터를 공유해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즉각적인 서비스 제공이가능해진다.
SKT와 협력에 나서는 인티그리트는 서비스로봇의데이터연동과 호환, 업그레이드 등로봇의실시간제어와운영을위한관제시스템‘플라잉렛’을 출시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월드등대규모유통기업에공급한지능형로봇솔루션서비스선도업체다.
SKT는 자사가보유한로봇 관제, 컴퓨터비전AI, 클라우드, 위치정보, 보안 기술 등 노하우를인티그리트 플랫폼과 결합해 고도화된 개방형로봇플랫폼구축에기여할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