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본부“우체국,가지말고부르세요”
서울대서자율주행무인우체국시연
우정사업본부가 집배원과 택배 노동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자율주행 무인우체국시범사업시연회를 19일 서울대학교에서개최했다.
자율주행 무인우체국은 대학교 학내 우편물을집배원보조없이무인으로 전달하고, 대학교전구간에서수요자가 원하는 시간에운영하는첨단무인우편물접수·배달 서비스다.
우정사업본부는 5G,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ICT 신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무인 접수와 배달 서비스를 구현하기위해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3년간 약 160억원을 투자해관련핵심기술개발을진행중이다.
내년 상용화가 목표다. 자율주행 무인우체국시범서비스는 현재서울대 관악캠퍼스, 고려대세종캠퍼스,육군사관학교에서진행하고있다.
이날 행사에는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 민재석 우편사업진흥원장, 자율주행차량과 배달로봇 개발기업 관계자, 서울대 관계자, 대학생들이참석했다.
우본과기업관계자들은국산자율주행차량(현대 솔라티)에설치된무인우편접수기에서고객의우편물을 수집하고 자율주행차량이집배원의도움없이집합건물을 중심으로 배달 서비스를제공하는것을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