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천문학의성지하와이섬
하와이 섬은 세계 대기과학의 성지이자, 세계 천문학의 성지이기도 하다. 하와이섬 북쪽에있는 마우나키아(Mauna Kea) 산이세계 천문학의 성지다. 해발 4207m인 마우나키아는 이산화탄소농도 관측을 하는 마우나로아(해발 4169m)보다는 해발고도가조금 높다. 남반구를 대표하는 천문대들이칠레의아타카마 사막에 있다면, 마우나키아 산 정상 인근에는 북반구를 대표하는 천문대가 즐비하다.
미국 대학교와 기관이운영하는 천문대 외에 외국 천문대도 많다. 일본 국립천문대의스바루 망원경(광학 망원경), 대만과 미국의SMA(전파 망원경 간섭계), 캐나다-프랑스-하와이 망원경(캐나다,프랑스, 하와이대학교), 제임스 클라크 맥스웰 망원경(JCMT, 전파망원경) 등이다. 한국이세운망원경은 없고, 한국은수년전 JCMT지분을일부사들이기는 했다. 지분을갖고있으면 JCMT 관측시간의일부를받아사용할수있다.
마우나키아 산 정상 인근 넓은 지역이‘천문학 지역’(Astronomy Precinct)’으로 지정되어있고, 그안에는모두 12개 시설에13개 망원경이 있다. 마우나키아가 세계천문학의성지가 된건건조해서대기중에물방울이적고연중맑은날이많아우주관측에좋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