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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新기업가정신’선포… 1순위는‘지속가능성장’

- 김수지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의역할을 새로 정의할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연다. 국민이가장바라는새로­운기업가 정신은‘지속가능한 성장’인것으로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오는 24일 열릴신기업가 정신선포식을위한 기업선언문에현재 74명의 기업인이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여기에는 △일자리창출과 경제적가치제고△윤리적 가치 제고 △기업문화 조성 △친환경 경영 △지역사회와함께하는성­장등관련5대실천명제­가담겼다.

선언문에 서명을 마친 기업인은 SK그룹 회장인 최태원대한상의회장을­비롯해CJ그룹 회장인손경식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최진식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등경제단체장­이대표적이다. 또 삼성전자, SK수펙스추구협의회, LG, 롯데지주, 한화, 현대중공업, CJ그룹, 두산,코오롱그룹등대기업도­다수참여했다.

중견·중소기업은 현대그룹, 퍼시스, LSC푸드, 누리플랜그룹 등이다. 금융기관은 미래에셋증권, KB 금융지주, 기업은행, 신한은행, 교보생명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등이­서명에

참여했다.이외에도우아한형제들,비바리퍼블리카,쏘카,직방등의스타트업들이­서명했고, 신기업가정신을 위한 실천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이날 대한상의회관에서열리­는 행사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등 오프닝영상을 시작으로정의선 회장 등 축사로 이어진다. 이후 최태원회장의강연을 진행한다.참석하는대표기업인은­기업선언문내용에기초­해앞으로의실천과제를­밝힐것으로알려졌다.

이런가운데국민이가장 바라는 신기업가 정신은 ‘지속가능한 성장’이었다. 대한상의가 최근 국민과 기업인 706명을 대상으로 한 ‘시대가 요구하는 기업가 정신은 무엇인가’조사에서 28.5%가 이같이응답했다. 그 뒤로는△구성원의행복(12.1%) △혁신과 도전(11.7%)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11.6%) 등순이었다.

대한상의는“신기업가정신은새로운­문제에대한새로운해결­책을내놓자는것”이라며“과거이윤을창출해일자­리를늘리고,세금을많이내는것에서­이제는사회의문제를다­양한기술과문화로넘어­보자는것이다”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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