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Business Daily

최태원,新기업가정신선포“이윤창출넘어함께발전­을”

경제계대표로변화주도­나서

- <관련기사12면>김수지기자sujiq@

“이윤창출이라는 기업의 과거역할을 넘어 조직구성원과 주주, 협력회사, 지역사회등 기업을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발전할수있게노력­하겠다.”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신기업가정신 선포식’에서 최태원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같이 밝혔다. 기업의 역할을 재정의하기위한 자리인데, 최회장이경제계를대표­해기업가정신의변화를­주도하고나선것이다.

대한상의는이날행사를­위해지난 1년간다수이해관계자­들과계속소통해온것으­로알려졌다. 한국경영자총협회등경­제단체부터현대자동차­그룹,삼성전자등대기업을비­롯해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 금융·외국계등 각계각층 기업들의참여를 이끌어낼수있던배경이­기도하다.

최 회장은 직접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언팩(Unpack)’ 강연까지준비하며관심­을 쏟았다. 그는 “대한상의는 지난 1년간이문제를 갖고 소통하고, 연구했다. 수많은사람들이모여서­토론도 해봤다”라며“기업을향한 따뜻한 격려도 있었지만, 쓴소리도많았다. 고민한 결과를 나누고, 알리기위해이런자리를­택했다”라고말했다.

이어“기업이바뀌면사람들은­변화에대해인정해줄것­이다.이렇게되면우리사회에­자리잡은 반기업 정서가 사라지고, 국민에대한신뢰가증대­돼기업도많은박수를받­는날이오리라기대한다”면서“기업인들이경제사회각­분야에서할수있는일도­점점늘어날것이라생각­한다”라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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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상공회의소]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회장이­발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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