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외국인관광객유치15억지원
소기업200곳선정…우수여행사60곳엔1000만원씩
서울시가국내여행사에대해외국인관광객유치활동지원에들어갔다. 코로나확진자감소에따라관광업이회복국면에들어섰기때문이다.
서울시는 24일 외국인관광객유치를 위해국내여행사지원에나선다며이같이밝혔다.
서울시에따르면시는종합여행소기업200곳을지원대상으로선정해‘서울 인바운드관광객유치계획’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처한관광업회복을돕기위한 취지다.
서울시는 다음 달 14일까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를통해사업신청을받고관광객유치계획을 평가해 6월 23일 선정업체 200곳을 발표한다고전했다.지원금은11월 전에지급한다.
신청 조건은 사업장이 서울시에 등록돼있어야하며연매출 30억원 미만인소기업이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부 발행 중소기업확인서도 필요하다. 선정된업체는 최대 600만원까지 관광객 유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평가 결과에 따라우수여행사상위60곳에는 추가지원금 400만원을지급해총 1000만원을 지원한다. 총지원예산은15억원 규모다.
지원금지급은실제지출에대한사후정산방식으로 한다. 사업운영을위한교육훈련비와사회보험료, 안전한 여행을 위한 운영비용, 외국인관광객유치를위한 홍보·마케팅비용등을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24일부터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를통해확인가능하다.
최경주 서울시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서울형인바운드여행활성화 지원 사업’이 그동안어려움에처한관광시장에회복을준비하는작은발판이되길 바란다”며 “서울 관광의질적성장까지이뤄낼수있도록관광생태계전반을혁신하기위해노력하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