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Business Daily

더존비즈온,핀테크정조준…신한銀과중기특화금융­플랫폼출범

- 임민철기자imc@오수연기자syoh@

정보통신기술(ICT) 회사 더존비즈온이 중소기업 금융서비스 수요를 겨냥한 핀테크(FinTech) 신사업에힘을 싣는다. 인터넷전문은행과 경쟁하는 전통 금융사의디지털 경쟁력을보완하는전략­적파트너로진화하는모­습이다.

더존비즈온은 매출채권팩토링을포함­한중소기업특화 금융서비스 제공 플랫폼 사업자로 발돋움하기위해금융권 파트너인 신한은행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하는계약을체결했­다고 22일밝혔다. 이 JV는 더존비즈온의전사적자­원관리(ERP) 플랫폼과 제1금융권 시중은행의금융노하우­를접목해‘회계및 ERP 데이터기반기업금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통합솔루션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이하 클라우드멀티커넥트)’를 오는29일출시한다고­22일 밝혔다.

이번솔루션은단한번의­연결로별도네트워크장­비없이주요퍼블릭클라­우드를이용할수있는것­이특징이다.솔루션도입시클라우드­마다개별적으로전용회­선을구축·관리해야하는기존방식­융전문플랫폼사업자’로출범할전망이다.

매출채권팩토링은 금융사가 판매기업채권을할인매­입해자금운용을돕는 상품이다. 기업의매출채권을금융­기관등 ‘팩터’에 만기전조기매각해신속­히현금화함으로써자금­운용을원활히할수있을­뿐만아니라재무구조를­개선하는효과가있어점­차많은중소기업이이용­을확대하고있다.

JV는 더존비즈온의매출채권­팩토링사업을신한은행­금융 인프라와 연계해조기에활성화한­다. 이어 경영 활동 단계마다 필요한 금융을 기업에선 제공해 공급망금융(SCF·Supply Chain의번거로움­을줄일수있다.또한네트워크회선구축·운영비용을최대30%까지절감할수있다.

클라우드 멀티커넥트를 이용하면 LG유플러스의 데이터센터(IDC)에 연결된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를자유롭게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기업고객이이용 가능한 퍼블릭클라우드 서비스를

Finance) 체제를마련한다. SCF가활성화하면중­소기업이만기1년이상­인대출에의존했던각종­자금조달수단을다양화­해적기에자금을조달하­고금융비용을아낄수있­다.

신한은행은 변화하는 기업금융 시장을 선점하기위해다양한플­랫폼 기업과 제휴를 추진해왔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에대한 신뢰성있는정보가 부족해 이들이 금융시장에서 소외되는문제를해결하­기위해280만개기업­데이터를보유한 더존비즈온의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안이유망하다고 판단했다. 이데이터를 활용한 중소기업특화 신용평가모형을 기반으로 대출 위주인기업금융시장을­재편할수있겠다고봤다.

신한은행은 작년 9월 전략적 투자자로 더존

지속적으로확대해제공­할계획이다.

클라우드멀티커넥트는­클라우드에연결된네트­워크상태를실시간으로­확인할수있는웹기반포­털서비스도제공한다.기업고객은포털에서여­러클라우드사업자들과­연결된구간에대한회선­상태와트래픽을모니터­링및관리할수있다.

LG유플러스는이번솔­루션을통해기업고객의 IT 환경과퍼블릭클라우드­서비스간데이터통신을­안정적으로제공하고,연결네트워크관련어려­움을해소하겠다는방침­이다.아울러클라우비즈온 지분을 인수한 데 이어 이번 JV 설립으로 기업금융 시장에서 전략적요충지를 선점할수있을것으로기­대하고 있다. 양사는더존비즈온의 회계·ERP 시스템에축적된기업상­품 개발,생산, 유통, 판매등일련의시계열 경영활동 정보를 분석하고 가공해금융과 접목하면 매출채권팩토링뿐 아니라 전통 금융사에서 불가능했던새로운금융­서비스가가능해질것으­로내다봤다.

더존비즈온은 보유 중인 데이터와 금융의융합으로 신시장 창출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보고금융을 넘어 B2B 전자상거래, 의료보건 시장에진출해 데이터 플랫폼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시장의 다양한 데이터 수요를충족하기위해성­장 산업으로 플랫폼을 확장할것”이라며“국내최고데이터플랫폼­기업으로도약하겠다”고말했다.드멀티커넥트는복수의­통신사업자와연결된중­립적IDC인평촌메가­센터를통해제공돼타사­전용회선을이용하는기­업고객들도도입가능하­다.

구성철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하이브리드와 멀티클라우드이용방식­으로시장이변화하는 데 따른 고객 수요를 반영한 클라우드연결 서비스를 출시하려 한다”며 “클라우드 시장 흐름에 따른 고객 수요 기반 맞춤형 상품을지속적으로출시­할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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