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중기·소상공1만9000곳참여‘역대급’…막바지할인‘풍성’
1일부터 시작한 5월 동행축제가 막바지를 향하고있다. 이달 4주 차에도 중소·소상공인 제품의 특별할인이 이어진다. 5월 동행축제는28일끝으로막을내린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동행축제는 지난 3주간 다양한 온·오프라인 기획전들을 통해 중소·소상공인 제품의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G마켓, 인터파크, 쿠팡등국내주요민간온라인쇼핑몰 46개와 정부·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쇼핑몰 60개에서 최대 50%의 할인쿠폰을 발행하고특별기획전 등이 열렸다. 중소·소상공인 제품은최대50%할인판매했다.
이태원상권활력프로젝트의일환인 ‘위시볼행사’도 지난 12일부터 3일간 메인거리에서개최됐다.중소기업주간에는중소기업중앙회주도로나눔콘서트,바자회등대국민참여프로그램도열렸다. 4주 차에는 티몬, 위메프, 11번가 등대형유통채널을 통한 온라인기획전과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중소·소상공인 제품 할인기획전을 진행한다. 무신사, 올리브영도 특별할인을이어간다. 인천 송도 현대아울렛에서는 소상공인제품현장판매도진행된다. ◆소상공인·중소기업 1만9000여개 참여‘역대급’진행
중기부에따르면올해4년째를맞이한동행축제는역대최대규모로 기획됐다. 횟수도 지난해보다 1번 더늘려 5월, 9월, 12월 총 세번 연다.참여 소상공인·중소기업은 1만9000여개다. 온오프라인유통채널 250여개와 전통시장, 상점가1812곳과 백년가게2262개가 힘을모았다.
민간 분야에서는 지마켓·11번가·인터파크·쿠팡·위메프 등 약 46여개 주요 온라인 쇼핑몰이참여한다. 각사 플랫폼에서배너광고를 진행하고일부상품을최대50%할인판매하고있다.
공공 분야에서는 정부·지자체의 60여개 온라인몰에서 지역특산품·전통시장 우수제품, 사회적기업·장애인기업 제품 등 할인 판매한다. 우체국쇼핑,사회경제기업제품몰등이대표적이다.
11개 홈쇼핑‧T커머스사도 힘을 보탠다. 이들은기간동안동행축제상품홍보와할인판매를진행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입점 수수료를최대30%할인하기로했다.
참여홈쇼핑은 공영홈쇼핑, 롯데홈쇼핑, CJ홈쇼핑, NS홈쇼핑, GS홈쇼핑, 홈앤쇼핑(T커머스)
W쇼핑, 쇼핑엔티, SK스토아, KT알파쇼핑, 티알엔,신세계라이브쇼핑이다.
올해는 O2O 플랫폼도 참여해힘을보태고있다. 배달·중계등 O2O 서비스기업과지자체공공배달앱(13개)이 소상공인 점포 대상 쿠폰 할인을제공하고광고를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배민,카카오,요기요, KT, 지그재그,숨고등이다.동백통, 대구로, 위메프오(광주), 배달특급, 일단시켜,충북 먹깨비, 배달모아등공공배달앱도참여중이다. 라이브·미디어 커머스에서는 셀럽출연특별방송, 최대 50% 할인 행사, 경품 이벤트, 동행축제 홍보 등을 통해 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촉진한다. 참여사는 위메프, 티몬, 11번가, 그립, 네이버, 홈앤쇼핑, 현대홈쇼핑, GS리테일, 아프리카TV다.
온라인전통시장에서는쇼핑몰에입점한 390여곳의 전통시장(5000여개 점포)이용고객에무료배송및경품추첨이벤트실시하고있다.오프라인 참여 채널은 총 53개다. 백화점(6개), 대형마트·SSM(8개), 편의점 등(5개), 프랜차이즈(4개)등이참여했다.우리제품의해외진출을돕기위해글로벌유통채널과 면세점을 통한 홍보·판매도진행하고있다.
◆동행축제힘보탠유통가“소상공 살리자”
유통업계도 동행축제에적극 나서고 있다. 소비자 장바구니부담을 덜고 판로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힘을 보태 국내 경제에 새로운활력을불어넣겠다는목표다.
먼저롯데온은 중소상공인상품 특별기획전을지난 16일부터 하고 있다. 롯데온에입점해있는 약 1000개 중소상공인이 신선식품, 리빙, 패션, 가전등다양한분야의우수상품 4000여 개
를선보이고 있다. 관련상품구매자에게는최대20%할인쿠폰도제공한다.
롯데온관계자는“중소상공인의우수상품을알리고 매출 증대에도움을 주고자 동행축제에참가한다”며 “앞으로도 입점 판매자와의 동반성장을위해다양한지원정책을펴나갈것”이라고 전했다.
현대홈쇼핑은공식온라인몰현대H몰과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 동행축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에이어올해 2년 연속 참여했다. 현재까지 동행축제를통해할인 등 혜택을 받은 누적고객은 37만명에달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현대H몰을 통해 스테비아방울토마토,대용량물티슈등을최대 29%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쇼라에서는 육류, 세제와샴푸등생활용품카테고리의라이브방송을진행해 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고객 1인당최대 17% 할인 쿠폰(최대 3만원)을 기본으로지급하고,최대7%카드할인혜택도제공한다.
이밖에도 매주 화요일구매고객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H포인트 7% 적립 혜택(최대5만포인트)을받을수있다.
공영홈쇼핑은 TV·모바일·라이브커머스 등전채널을동원해800여개의상품을판매중이다.
TV 홈쇼핑과 라이브 커머스인 ‘공영라방’을통해서는 동행축제특가 기획전등을 방송하고,모바일앱에서는 매일특가상품을선보이는 ‘타임딜’을비롯해다양한기획전을준비했다.
11번가는 오는 28일까지 ‘소상공인 온라인기획전’을열고 3000여 개품목을최대15% 할인가에판매한다.과일,채소부터가공식품,김치,반찬등각종 농수축산물부터패션, 뷰티, 유아동, 실내화등생활용품까지다양한상품을내놨다.
여기어때는 9만원상당의공간대여·레저상품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지급 쿠폰은 3만원과 1만5000원 두장으로공간대여와레저상품에최대네번까지사용할수있다.
발급쿠폰은 공간대여·레저상품명에‘소상공인’이 기재된 상품에만 적용이 가능하다. 쿠폰발급및사용은내달 28일까지다.
업계관계자는 “동행축제가 소상공인의판로확대에도움이되고 고객에게는 우수한 제품을저렴한가격에구매할수있는상생소비의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상생협력을강화해나갈것”이라고 말했다.
동행축제와연계해전국각지에서는지역경제활력을 위해 다양한 행사도 열리고 있다. 울산‘고래축제’를 비롯해하동 ‘세계 차 엑스포’, 충남‘태안 꽃박람회’, 전주‘한옥마을 봄빛장터’ 등 30개지역축제·행사가 계획됐다.
이와 연계해동행축제를 팔도 동행축제로 전개 중이다.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 소담상회팝업스토어등 대대적인 오프라인 판촉전도 병행하고있다.
중기부는 동행축제에 맞춰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를늘리고지역화폐할인율도 늘렸다. 온누리상품권 개인 월별 구매한도는 △지류(50만→100만원) △카드(100만→150만원) △모바일(50만→150만원)으로 상향했다. 13개 지역화폐도구매한도나할인율을높였다.
◆국내넘어해외로… “수출효자품목 육성”
중기부는 올해 동행축제 목표 매출은 3조원으로설정했다.
이영중기부 장관은 “지난해 2번의축제를 통해 1조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3번의축제를통해목표매출은 3조원으로 잡은상태”라며 “이번 동행축제가 경기회복에불을 지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외시장진출의지도내비쳤다.실제로중기부는 ‘Buy K-Festa 2023’이라고 적힌영문로고를공개했다.
G마켓·11번가·쿠팡등민간46개공공60개쇼핑몰서지역특산품등판매롯데온, 1000여개소상공상품4000여개선보여…구매자에20%할인쿠폰현대홈쇼핑쇼라선육류·세제·샴푸등소상공인생활용품판로개척지원공영홈쇼핑,라이브커머스특가전·모바일앱‘타임딜’등다양한특판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