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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빙과대전’…롯데웰푸드vs빙그레‘빅매치’

- 남라다기자nld81­20@

롯데웰푸드,롯데제과·롯데푸드합병점유율4­4%업계1위…‘제로’라인업빙그레·해태아이스크림도41.8%추격해태협업·스테디셀러할매니얼마­케팅

올 여름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빙과업계의 경쟁이본격화하고 있다. 인수합병(M&A)으로 덩치를키운뒤빙과업계­순위가뒤바뀐만큼올해­빙과 시장을둘러싼 롯데웰푸드와빙그레간­진검승부를예고하고있­다.

24일 업계에따르면 국내빙과시장은 롯데웰푸드와빙그레가­나눠갖는구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상반기기준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와 빙그레·해태아이스크림의점유­율은 각각 43.9%, 41.8%로전체빙과시장의85.7%를 차지한다.

롯데웰푸드와 빙그레는 M&A 과정에서선두자리를뺏­고뺏기는 ‘쟁탈전’이 펼쳐지며시장판도가 크게 흔들렸다. 빙과 대전의막을 올린 것은 빙그레다. 빙그레는 2020년 해태아이스크림을인수­하며단숨에빙과 시장 1위로 올라섰다.그러나지난해롯데제과­가롯데푸드와합병하면­서전세가역전됐다.

그러나 점유율 격차가 2.1%포인트에 불과해올여름성적에따­라선두가바뀔가능성도­완전히배제할수없는상­황이다.해태아이스크림의바밤­바와빙그레의비비빅맛

이에두업체는올해빙과­시장왕좌자리를차을조­합해만든 제품으로, 2030세대의 ‘할매 입지하기위해공을들이­고있다. M&A시너지를극맛’을 잡기 위해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풀이된대화해경쟁우위­를점하겠다는전략이엿­보인다.다.

빙그레는해태아이스크­림과컬래버레이션으로­빙그레관계자는“해당 협업제품은해태아이차­별화를 꾀한다. 올해3월에 ‘할매니얼(할머니+스크림과 공동마케팅전략 일환으로 선보인 것밀레니얼)’트렌드에맞춰스테디셀­러협업제품을으로, 소비자 반응이 좋다”면서 “소셜미디어 중출시, MZ세대입맛을 집중 공략하심으로 재미있다는 소비자 반응이많고있다.지난3월말에‘쌍쌍바았다. 출시초기판매도 잘 되고with 메로나(쌍쌍바메로나)’를있는 만큼 매출 증대에도 도움선보인 데 이어 ‘비비빅 with이될것으로예­상하고있다”고바밤바(비비빅바밤바)’까지말했다.

연달아론칭했다.쌍쌍바메로나의 이달 초

쌍쌍바메로나는 빙그까지50여일간 누적판매량레의 메로나를 해태아이은 100만개를 돌파했으며,스크림의 쌍쌍바 버전으비비빅바밤바도 85만개 팔로만든 제품이다.비려나갔다. 두 제품의 매비빅바밤바는출 합계액은 약 10다. 아이스크림 성수기(7~8월)가 아닌점을 감안하면눈에띄는성과­다.

2020년 빙그레에 인수된 해태아이스크림은최근 해태제과를 통해 ‘해태아이스’ 상표권을 출원했다. 여기에해태아이스크림­은 신규 기업이미지(CI)도 공개했다. 빙과사업에강한드라이­브를걸겠다는포석이라­는관측이나온다.

롯데웰푸드는 ‘제로’ 브랜드를 앞세워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롯데웰푸드는최근 ‘제로 밀크모나카’, ‘제로 밀크 소프트콘’, ‘제로 미니바이트밀크&초코’ 등 3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제로 브랜드제품라인업을4­개로 확대했다.

합병 시너지에도 속도를 낸다. 지난해 7월 합병 이후 진행해온 제품 효율화 작업도 거의 마무리단계에접어들었­다. 올해 1분기(1~3월) 기준빙과 제품 수는 309개로, 2021년 740여종 대비431개 품목을 축소했다. 통합 전밝혔던목표치(400개 축소)를달성한 것이다.

업계관계자는 “올해역대급 무더위가예고되면서 빙과 시장에서 롯데웰푸드와 빙그레·해태아이스크림간 치열한 경쟁이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합병 시너지를 노린신제품 출시, 프로모션 등이 잇따른 만큼 합병 효과도 본격화할것”이라면서 “누가 시너지를 더 많이 내느냐에따라점유율경­쟁의승자가결정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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