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세계경제성장률잇달아Up…복합위기에회복세는Slow
ᖙĥᮡ⧪·0&$% ᔢ⨆ ᳑ᱶ세계은행,올경제성장률2.1%제시작년보다낮고이전전망치보다높아OECD도2.6% 2.7%로0.1%p올려
세계은행(WB)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잇달아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중국의예상보다 빠른 리오프닝(경제 재개)과 미국의탄력적인소비에힘입어올해초예상보다더강한성장세를보일것이란관측이다.그러나 두 기관 모두 경제 성장 약세가 최소한 내년까지이어질 것으로 봤다. 팬데믹, 우크라이나전쟁, 주요중앙은행의긴축통화정책등복합적인위기가세계경제의발목을잡을것이란분석이다.
◆美등세계각국경제성장률줄줄이높여
WB는 6일(현지시간)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세계경제성장률전망치를지난해 성장률 대비 1%포인트 낮은 2.1%로 제시했다. 다만, 이는 이전 전망치(1.7%)보다 0.4%포인트높은 수준이다. WB는“중국의예상보다빠른 경제 재개와 미국의탄력적인 소비에 힘입어몇몇주요경제국이올해초예상했던것보다더강한성장세를보였다”고분석했다.
WB는 미국, 유로존,일본등선진국경제의성장률을 올해 초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높인0.7%로 제시했다. 미국과 유로존의성장률은 각각 1.1%, 0.4%로 예상했다. 이는 직전 전망치보다각각 0.6%포인트, 0.4%포인트 높은수준이다.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의올해경제성장률 전망치역시 0.6%포인트 오른 4%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올해경제성장률예상치상위5위국가는 인도(6.3%), 중국(5.6%), 방글라데시(5.2%), 인도네시아(4.9%), 이집트(4.0%) 순으로, 다섯개 나라 모두가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에 속한다. 그중 중국의 경우 기존전망치보다 1.3%포인트나
높였다.
WB는중국이경제
회복에속도를 내면중국1.3%p ⇭ ‘서비스’주도회복세상품수요확대등파급효과적을것서올해동아시아및 태평양,유럽및중앙아시아경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멕시코(2.5%),러시아(-0.2%), 인도네시아(4.9%), 태국(3.9%), 튀르키예(3.2%), 브라질(1.2%) 등의성장률 전망도높였다.
OECD도 같은 날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3월 제시한 2.6%에서 2.7%로 상향조정했다. 주요 20개국(G20)은 2.6%에서 2.8%로, 유로존은 0.8%에서 0.9%로 높였다. 멕시코(1.8%→2.6%), 튀르키예(2.8%→3.6%), 브라질(1.0%→1.7%) 등의성장률을크게올렸다. ◆복합 위기에 약세 지속돼… “회복력 퇴색할듯”
WB와 OECD가 잇달아세계경제성장률을높였지만, 문제는 약세가 내년까지도 계속된다는점이다. WB는높은인플레이션을억제하기위한긴축통화정책이지속되면서내년경제성장률이2.4%에 그칠것으로관측했다.
WB는 미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0.8%로 둔화하는 등 선진국 경제는 1.2% 성장할 것으로봤다.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역시 3.9%로 기존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췄다. 특히 경제 재개를 통해 세계 경제에 활기를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중국의성장률은 0.3%포인트낮춘 4.6%로 제시했다.
WB는 “팬데믹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글로벌 금융 상황의급격한 긴축이중첩되면서악화된잠재성장의장기적인둔화 추세가강해지고 있다”며 “올해 초 세계경제활동이보여준회복력이퇴색할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3년 전체적으로세계경제는선진국경제둔화와 함께중국의대규모 경기부양에도불구하고 성장률이느려질것으로 보인다”며인플레이션압력에따른지속적인통화 긴축, 은행권 위기 등이올해 하반기 성장 둔화를 가속화할것으로예측했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성장 둔화를 우려했다. WB는 “올해초중국의제로코로나종료로확산한 낙관론은 일시적인 것으로 판명됐다”며 “중국외개발도상국에서는뚜렷한침체가진행중”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을제외한신흥국및개발도상국성장률은지난해 4.1%에서 올해 2.9%로둔화할것으로 예상했다. WB는 “중국의회복은주로서비스가주도할것”이라며중국의상품수요 확대에따른 무역파트너국에미치는 긍정적인파급효과가제한될것으로봤다.
또한 저소득국 28개국 가운데 14개국을 부채로 고통받는 고위험국으로 평가하는 등 저소득국가들의경제가악화일로라고 짚었다. 한편, WB의이번보고서에한국에대한 언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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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전·통화긴축·은행권위기대규모부양에도성장둔화빨라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