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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사내이사재선­임조원태“합병은시대적과업”

국민연금반대에도무난­히통과

- 한지연기자hanji@ AD

조원태한진그룹 회장(대한항공 대표이사)이 국민연금의반대를 극복하고 대한항공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그는 성공적인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을 통해 대한민국 항공업계 재편이라는 시대적과업도 반드시완수하겠다고강­조했다.

21일 한진칼과 대한항공은 제11기·제62기 정기주주총회를 각각 개최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인사말을통해 “어렵고 힘들었던 코로나 시대는 지났지만 한진칼과 한진그룹이걸어가야 할 길에는 여전히불확실성의짙은­안개가 깔려있다”면서“한진칼과한진그룹은 ‘기본’을 돌아보고 ‘혁신’을등불로 삼아 예측하기어려운 안갯속을헤쳐가겠다”고말했다.

조 회장은 “올해를 글로벌 경쟁력확보를통한그룹 재도약 기반 확보의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고객사에 최적화된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솔루션 프로바이더’ 라는미래비전에따라 올해도 미래모빌리티핵심기술 확보에전사적인역량을­집중한다고21일 밝혔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한솔루션으로 전동화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미래성장과 수익다변화에기여할 고부가 가치분야에서차별화된­경쟁력과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이를위해전사차원의리­소스와 연구개발 역량을 효율화하는선택과집중­전략을펼칠 예정이다. 현해로 삼을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 환경에철저히대비해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한진칼은 지주사로서의 그룹지배구조를 안정화하고 자회사의 경영효율성을 높여한진그룹 재도약 기반을만들어가겟다”고강조했다.

조 회장은 최역점과제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꼽았다. 그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이예상보다 길어지고있다”면서 “성공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을 통해 대한민국 항공업계 재편이라는시대적과제­를완수하겠다”고했대모비스는 이같은 새로운 모빌리티생태계주도권­확보를 위해시장을선도할 1등 제품군을 키워낼 방침이다.선택과 집중을 통해현대모비스 만의‘대표 선수’를육성하기위한것이다.

대표적인 분야는 전동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글로벌 메이저완성차업체인 폭스바겐으로부터 수조원 대배터리시스템 수주에 성공하면서 전동화분야글로벌경쟁­력을입증한바있다. 현대모비스의전동화 사업부문매출은해를거­듭할수록큰폭으로증가­하고있으며지난해전동­화 매출은사상처음으로1­2조원을 돌파했다. 현다. 그러면서 “주주와 고객의 안전한여행과 최상의서비스를 제공할 것을약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통합이현실화되면 빅2 항공사 경쟁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소모됐던 기업 에너지를 국내 항공산업 전체의 발전에 쏟을 수있다는 긍정론과 함께해외경쟁당국승인­과정에서이미핵심취항­지의주요 슬롯(특정 시간대이착륙 권리)을외국 항공사에넘겨경쟁력이­사라졌다는비관론이동­시에나온다.

현정부는신중한입장을­취하고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합병에대해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지만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이번주총에서조 회장의대한항공 사내이사재선임을반대­한바있다.

한편이날주총안건이었­던조회장사내이사 재선임은 주주들의찬성속에무난­하게통과했다. 표인수·허윤 사외이사 선임안건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안건도모두원안대­로통과됐다.

현대모비스“미래모빌리티혁신기술­확보에역량집중”

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전동화 분야를중심으로 글로벌 수주를 적극적으로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운전자 생체신호 분석‘스마트 캐빈제어기’와 차량대화면이위아래로 말리는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제자리회전과 크랩주행등이가능한전­동화혁신기술인 e-코너 시스템실증차 일반도로 주행에도 성공한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기술 혁신과 주도권확보 과정에서 ‘품질’과 ‘안전’의 중요성도강조할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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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한진그룹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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