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Business Daily

가장한국적인도시경주­2025 APEC향해달린다

- 막바지유치총력전경주=최주호기자cjh@

외교부가 지난 21일 민간 인사와정부 관계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2025년 APEC 정상회의개최도시선정­위원회’ 1차회의를개최했다.

위원회는 첫 회의에서 APEC 정상회의 유치 목적과 기본 계획의 우수성, 국제회의에부합하는 도시 여건,정상회의운영 여건, 국가 및 지역발전 기여도 등을 개최도시선정기준으로 정했다. 유치를 희망하는 경북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도시결정을앞두고막바­지총력전을펼치고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지방 시대를앞당길글로벌전­략일환으로 2021년부터일찌감­치 APEC 정상회의유치도전에나­서‘가장 한국적인 도시’ ‘포용적성장과균형발전 실현’ ‘준비된 국제회의도시’ ‘정상경호와안전의최적­지’ ‘대한민국경제발전경험­공유’등유치당위성을전면에­내세우고전국민적 유치 공감대 확산에 전력을 쏟고있다.

APEC이 경주에 유치된다면 국내외 관광객 증가 등 생산 유발 1조8863억원, 부가가치 유발 8852억원등 총 2조7715억원의 경제파급효과가 예상되며 무역 자유화를 통한 다양한 무역협정및 파트너십구축 등각국 간 관계 격상으로 이어지는 효과가예상된다.

한류 열풍이 세계를 휩쓸며 한국에대한 관심이그 어느 때보다 높은시점에 20년 만에 다시 우리나라에서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는전세계의집­중 조명으로 개최국과 개최도시에 대한 정보가 세계로 알려질절호의기회가될­것으로전망된다.

경주는우리나라를대표­하는 세계문화유산의보고이­자 가장 한국적인도시다. APEC 정상회의가 역대최초로 세계문화유산이집적된 도시에서개최된다면우­리전통과문화에대한세­계적인이목 집중으로 국격을 드높이고 천년고도경주를 세계에알리는획기적인­전기가 된다.

특히 APEC 유치 4파전을 벌이고

있는 경주, 인천, 부산, 제주중경주가유일한 기초자치단체로 APEC이 지향하는 비전 2040의 포용적 성장과정부의국정철학­인지역균형발전가치실­현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모델이다.

경주는 주낙영 시장이 중심이 돼방송, 언론, SNS 등 온‧오프라인에서경주의 강점과 당위성을 꾸준히 어필해 APEC 경주 유치 100만명 서명운동을 펼친 결과 85일 만에 25만명인경주 인구보다 약 6배 많은 146만3874명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APEC은 경주다’라는 많은 국민들의공감대가형성­이됐다는방증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5월도시 최종 결정을 앞두고 막바지 경주 유치의 당위성과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경주만의 눈에 띄는 유치전략을전개하고있­다.

APEC 정상회의는 각국 정상이대거 참가하는 국제 행사로 세계 각국이우리나라를주목­하므로이에걸맞은 사회분위기조성을 통해이번 기회를 지속 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도약을 위한 선진 시민 의식과 관광문화정착의터닝포­인트로활용하겠다는복­안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개최도시결정

을앞두고지역사회의정­상회의유치의지를 재결집하고 개최도시시민의준비된­모습을 대내외에알리기위해‘2025 APEC 경주 성공 개최를 위한선진 시민 의식 및 손님맞이 캠페인’을전개하고있다.

온시민이함께하는캠페­인을목표로 칭찬하기, 주인의식 갖기, 공익우선, 배려하기 등 선진 시민 의식 4대과제를 통해 글로벌 시민 의식 선진화 운동을 전개하고 법과 질서가 바로선 세계 일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생활환경, 교통, 행락 질서등 3대기초질서지키기를­추진한다.

또한편으로는 친절, 청결, 신용, 안전 등 관광 선진화 4대 실천 과제를통해경주를찾는­방문객에게바가지요금­과호객행위없는친절하­고깨끗한손님맞이준비­태세를확립함으로써개­최도시로서경쟁력을높­이고지속 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를 구축하는데빈틈없이준­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의미에 맞는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유관 기관, 민간 단체와협업해지역사회­의자발적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핵심실천 과제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대시민 현장캠페인과 시민참여형이벤트를 통해유치공감대확산에­힘쓰고있다.

또 정부 관계부처등 여러경로를통해 APEC 정상회의 유치에 경주가최적이라고 표명하면서 서울권과 대도시 일대에 LED 전광판 및 홍보물부착, 종편·공중파 홍보, 시내권 주요노선 시내버스 홍보물 부착, 외동·천북등경주진입관문에­LED 영상홍보를 비롯해 중앙·지방 포털 노출, 통신·인터넷 등전언론을통해경주유­치당위성을전국적으로­알리고있다.

아울러 유치 신청부터 현장 심사등 심사 로드맵에맞춰사전 현장 점검등 APEC 경주 유치 추진단을 중심으로 전 부서가 일심동체로 APEC유치에사활을­걸고있다.

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단순회의나 도시발전상을보여주는 것이아닌 한국의역사와 문화, 경제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국가 자긍심을 고취하는 국제 회의”라며 “지역균형발전과 APEC의 포용적성장 가치실현에최적인 도시인 경주가 유치해야 할 명분과 당위성은 차고 넘친다”고강조했다.

이어 “146만명이 APEC 경주 유치를 지지하는 등 전 국민적경주 유치의지가 확인된 만큼 서면 심사·현장실사에 철저하게 준비하는 등 타 도시와 차별화된 유치 전략, 중앙정부등에 대한 전방위 유치 세일즈, 민간주도 시민 의식선진화 운동 전개등마지막까지 빈틈없이 준비하여 반드시유치하도록 전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용적성장·지역균형발전가치실현­할‘준비된국제회의도시’강조5월결정앞두고인­천·부산·제주와‘4파전’…유일한기초자치단제주­낙영시장중심‘100만서명운동·손님맞이캠페인’등홍보전력

 ?? [사진=경주시] ?? 지난3월선진시민의식­및손님맞이캠페인실천­보고회후참석자들이 APEC 정상회의경주유치를위­한퍼포먼스를펼치고있­다. 오른쪽사진은 APEC 정상회의경주유치10­0만명 서명달성기념식.
[사진=경주시] 지난3월선진시민의식­및손님맞이캠페인실천­보고회후참석자들이 APEC 정상회의경주유치를위­한퍼포먼스를펼치고있­다. 오른쪽사진은 APEC 정상회의경주유치10­0만명 서명달성기념식.
 ?? APEC 정상회의경주유치염원­담은홍보용시내버스. ??
APEC 정상회의경주유치염원­담은홍보용시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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