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Business Daily

임병택시흥시장‘어린이상상이현실되는­도시’만들기

전국첫출생미등록아동­지원조례따오기아동문­학관등인프라조성

- 강대웅의정문일침dw­kang@

아동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도시는 행복한 도시다. 하지만 이런 도시를 만들기란 녹록지 않다. 소요 예산 확보와 지역맞춤형 정책 마련이 쉽지 않아서다. 시흥시가 이런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도전에나서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있다. 그중심에는임병택시장­이있다.

임시장은 재선시장으로서‘아동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시흥’이라는 슬로건을내걸고 아동 관련 적극 정책을 1호 정책으로 펼쳤다. 전국 아동참여기구 정책제안대회 개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아동 기금 지원,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및콘텐츠 제작 등의활동을 펼치며국내뿐아니라 국제적아동의권리향상­을위해노력해온것으로­도유명하다.

임시장의이런행보는민­선8기에들어서서도 멈춤 없이추진되고 있다. 임시장은 지난해 12월 이러한 열정과 공로를인

정받아 8대 회장에이어 9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에추대 형식으로 재선 됐다. 그리고 지속해서아동의목소리­를 담아내는 정책추진으로 아동 권리를 증진하는 데 행정력을집중하고있다.

임시장이지난 2일 ‘아동 행복이도시발전 이끈다’라는 슬로건아래내놓은 아동친화도시 추진 계획은 이러한 임 시장의 철학과 의지를 보여주기에 충분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흥시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올해아동­친화도시추진계획을밝­혔다.

시흥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흥시출생미등록아동­발굴및지원에관한조례’를 제정하고 15명의 아동에게 국가예방접종등필수복­지혜택을지원한바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각종 의료혜택과 보육 지원, 의무 교육 등 지원 대상범위를확대키로 했다. 또학대피해아동에게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제공하고자올해가정형­아동복지시설2개소를­신규개소하는등시설중­심인아동보호체계를 가정중심으로 서둘러전환키로 했다. 거기에 사회보장 빅데이터(e아동행복지원)를 활용한 위기 아동 발굴 체계 내실화, 비신고의무기관 종사자를대상으로한 학대예방 교육 강화 등아동 학대사각지대도최소화­하기로했다.

시민들의호응을받는것­은또 있다. 아동 돌봄 인프라의 지속적 확대가 그것이다. 시흥시는 그동안 아동의놀이와 여가를 위한 권역별 아동복합문화 거점을 구축 중이며, 중부권 따오기아동문화관과북­부권 시흥아이꿈터 조성을 완료했다.남부권 어린이과학관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하고있으며현재­공정률은 32%다.

가정은 공동생활의 최소 단위이자 사회생활의출발점이다. 하지만가정이자녀양육­에함몰돼그역할을 제대로 하지못하는 것이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임시장의 ‘아동 친화도시구현 철학’은 여기서부터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임시장이회장을맡고있­는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추진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간네트워크를­통해아동친화도시조성­에협력하고,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지역사회를만들자는취­지와도상통한다.

시흥시아동인구는 2024년 3월 말 기준 8만5011명이다, 전체인구의16%를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아동중심정책기­반을 마련하고,다양한아동권리실현에­주력한임시장의노력결­과 지난해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그리고이번에더큰목표­를향해나아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전국아동들이행복한대­한민국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임시장의노력이 유지경성(有志竟成·이루고자하는뜻이있는­사람은반드시성공한다)하길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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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시흥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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