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양말산업메카로…활력넘치는도봉구추진”
오G언석도봉구청장이청년정책추진과 양말산업육성으로 젊고 활기찬 도봉구 만들기에 나섰다. 오 구청장은 진로 고민, 취업 문제, 경제적부담등으로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청년지원사업을추진하고있다.
또전국양말생산량중 40% 이상을책임지는양말산업을도봉구핵심산업으로육성하고 있다. 한발더나아가오구청장은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을 조직해지난해미국 LA를방문해큰성과도 거뒀다. 오구청장에게 젊고 활기찬 도봉구 만들기를 위해어떤전략을추진중인지들어봤다.
-도봉구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청년정책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데 이유가 뭔가.
“도봉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노인인구가 두 번째로 많아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상태다. 도봉구 전체인구 평균연령이47세라는 점까지고려해청년연령을 상향하는 것이 전체적인 인구흐름과도일맥상통한다고판단했다.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조례개정을 통해 청년 연령 기준을 39세에서 45세로 높여더많은 청년이혜택을받게 됐다. 이를통해기존에8만명이었던 청년인구는 10만명으로 증가했다.이런 지역적 특성 때문에 저는 구청장취임전부터청년을 위해뭘할수있는지를많이고민했다.
취임 후 우선 경력직을 선호하는 취작년전국자치구최초조례개정청년연령기준39세➞ 45세상향청년인턴십사업·거주복지도지원
양말연1억족생산…전국의40%미국한인상공회와MOU체결이어올해장비현대화·브랜드개발속도업시장 상황을 고려해 도봉형 청년 인턴십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공공기관과 기업에실무형인턴으로 선발됐고 한발더나아가 자치구 최초로 해외 인턴십까지 추진할 수 있었다. 취업에이어청년들의거주복지도신경쓰고있다.
지난 7월에는 씨드큐브 창동에 시세대비 70% 수준으로 청년주택 200가구를 공급했다. 지난해 12월엔 서울시와협의해 창동 아우르네에 청년 일자리
연계형지원주택48가구를 확보해올 7월공급할 예정이다.아울러청년취업사관학교인도봉캠퍼스도지난해말개관해청년들의호응이높다.”
-도봉구가 양말산업으로 유명하다는데어떤육성정책을펼치고있는지.
“도봉구는 연간 양말 1억족을 생산하고, 전국양말생산량중 40% 이상을책임지는 명실상부한 양말산업 메카다.이를 바탕으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지난해관람객30만명이상이찾는 ‘LA
한인축제’와 ‘세계 한인 비즈니스 대회’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양말과 화장품을 2만 달러상당 판매하고 10만 달러상당 화장품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큰성과를거뒀다.
미국 현지양말은 대부분 품질이 조악해양말을 두 세번 신으면 버린다고들었다. 그러나 우리양말은 우수해미국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때 인연을 맺은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짐구회장과한인상공회의소노상일수석부회장이지난 3월 직접도봉구를방문해비즈니스협력과교류활성화를위한업무협약을체결하기도했다.
아울러 올해는 양말산업 장비 현대화와 공동 브랜드 개발을 본격적으로추진한다. 특히 올 상반기에 개관하는도봉양말판매지원센터에서는관내양말 제조업체제품을 상시적이고 체계적으로 홍보·마케팅함으로써안정적판로확보를지원할 계획이다.”
-양말 산업 외에도 추진 중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통시장 지원정책을 소개한다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 하기좋은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장기적인정책사업과 즉각적인 지원사업을 함께펼쳐가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저의핵심공약인 GTX-C 도봉구간 지하화 확정, 북한산 고도지구 완화, 우이신설 경전철연장선 조기 착공,재건축·재개발 지원등장기적인관점에서 우리 도봉구의 미래 경제가치를 높여줄 규모 있는 정책사업들을 속도감있게추진하고있다.
그리고 ‘소상공인 매니저 제도’ ‘소상공인 지원센터 조성’ 등 구민들이 바로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오는 사업도함께추진중이다.
또 도봉구에는 방학동 도깨비 시장,창동 신창시장 등 저렴하고 품질 좋은전통시장이 많이 있는데 노후한 시장시설개선을 위해아케이드를 보수하고판매대시설을현대화해구민들발길을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