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10주기…에프지아이,생명안전교육온라인플랫폼구축
초등생~성인까지대상별맞춤콘텐츠로수강자만족도높여청소년안전리더과정등500건이상자료아카이브형태구성차별화된기술력바탕생성형AI활용시스템미래먹거리부상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4·16재단은 안전할 권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개선하고, 시민이 주체가 돼 안전한 사회를만들어나가기위해‘생명안전교육온라인플랫폼’을구축해공개했다.
세월호참사 이후 각급 학교나 산업현장을 중심으로안전교육을 진행하고있지만, 대체로위기상황에대한대응이나 응급구조에 그 내용과 시간이 집중돼있다,
생명안전교육 온라인플랫폼은 누구나언제든지다양하고전문적인안전교육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초등학생부터성인까지대상별 맞춤 교육콘텐츠를 통해 안전교육대상자의범위를넓혀수강자들의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축된 시스템이다.
플랫폼은 일상 속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시민교육 콘텐츠를 비롯해, 나와내주변의안전을스스로지키는 청소년을위한 교육 콘텐츠(청소년 안전리더 과정) 및 안전교육과 관련한 500건 이상의논문과 영상 자료가 아카이브 형태로구성돼있다.
생명안전교육 온라인플랫폼의 오픈을 앞둔 지난 9일 시스템 개발사인 ㈜에프지아이 최재완 대표는 4·16재단에1000만원을 기부했다.
최대표는 “이번에 4·16재단 일을 하면서 가슴아픈 참사 당시를 떠올리며작은 정성이나마 공익사업을 하는 데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면서“앞으로도 꾸준히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예정”이라고 말했다.
에프지아이는 △기업의 홈페이지개발 관리 △온라인 강의 등 교육관리시스템 △교수학습지원시스템 △학습관리시스템(LMS, Lernning Management System) 등다양한분야의시스템등을 개발·유지보수 하고 있다. 컴퓨터공학 박사인최대표는약 20여년간의노하우를기반으로 4년 전에프지아이를 설립했다. 최대표는 “개인적인회사보다는직원들과 같이성장할수있는회사를만들어보고싶어 2020년직원한명과일을 시작했다”며“이듬해부터지금까지인원도 매출도 늘어나면서꾸준히성장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프지아이는 지난해 ‘2023 이코노믹데일리 ESG경영대상’ 노사친화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에프지아이는2020년 11월 창업이후 6개월에 한 번씩 성과공유를 위해 전 직원들에게 연봉 이외의 성과급을 지급했으며 직원중심의복리후생정책을펼치고있다.
최대표는 “가족같은 회사, 풍요로운회사,봉사하는회사를경영이념으로삼고있다”면서“노사간또는동료간의벽을 없애고 항상 대화하며가족같이아끼고, 풍요로운 내일을 위해 같이노력하고 잘쓰기위해 일하며, 성공해서사회에봉사하는회사로일류기업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경영이념을바탕으로최대표는 인력에 대한 어려움 없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이 사업은 사람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그동안 쌓아온인맥을통해어려움을보완할수 있었고, 직원들의 복리후생에 신경 쓰면서 그 부분에있어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됐다”고 했다.
에프지아이는 보유한 특허와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호환성 인증 등을 토대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통해성장을 거듭하고있으며미래먹거리로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시스템을준비하고있다.
“가장관심을끌고있는 AI를 LMS에적용할 계획이다. 교수님들이학생들에게 제출받은 레포트를 쉽게 검증할 수있도록 내용을 함축해 정리해 주는 생성형AI를활용한시스템이대표적인예가 될 것이다. 현재정부 과제를 신청해결과를 기다리는 중인데, 선정이 되든안 되든 상관없이그부분을추진해나갈 생각이다.”
최 대표는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다양한사업수행경험과기술력으로새로운 가치와 미래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다하고 있다”며“설립이후 지금까지쌓아온경험과노하우로에프지아이만의 고유 스타일을 구축해 가면서 새로운전문영역에대해서도전을멈추지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1세기감성비즈니스 시대의우상이될수있는 전문 디자인연구소가 될 것”이라고힘주어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