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기술,응용영역확대해야
최근애플카의개발이중단됐다.관련인력은 최근 이슈화된 생성형인공지능에투입해집중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애플카 개발이중단된가장큰이유는자율주행레벨4 단계에서발목이잡혔기 때문이다. 레벨4는 목적지까지안전하고 빠르게이동할 때비상시에만 사람이개입하는 실질적인 자율주행차의시작이다.애플카는바퀴달린휴대폰의기능으로 완벽하게 이동시켜주는 기능이없으면의미가크게희석된다.
최근자율주행에대한글로벌제작사의투자가 크게 줄고 있는 부분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포드나 GM뿐 아니라 현대차그룹이합작한 자율주행회사인 미국 앱티브의증자를포기한이유도투자대비기술적완성도가크게떨어지기때문일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행보는 글로벌기업들의흐름과 일치한다.무리한 기술 개발을 진행한 곳은 각종 사고등문제점이계속노출돼왔다.
특히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두개회사가 약 500대의 로보 택시를 레벨4로 운행하고있으나최근각종사고가이어지면서거의중단된 상태다. 이미관련시민단체에서도 완전중단을 요구하면서운행이어려운 단계에접어들었다.
최근 시범적으로 운행된 자율주행차의경우 먼지가 많은 오프로드, 폭우나 폭설이내린 경우는 물론 흐리기만 해도 운행을 하지못할 때도 많다. 자동차 자체의자율주행레벨4가 되기에는 2030년 정도 돼야가능할것으로판단된다.
지금까지구현된자율주행기술을일부안정된 분야와 더불어 응용할 수 있는 영역을확대하는방법이가장 바람직할 것으로보인다. 우선 시속 30~40㎞ 정도 속도로 운행하는마이크로버스는대규모아파트와관광단지등에서운행할 수 있다. 속도가 낮은만큼사고가능성도최대한줄일수있다.
오토 발레파킹 등도 기대할 수 있다. 외부의평지형주차장에서자동주차기능을극대화할 수 있다. 최근 고령자 자동차 사고 등도급증하고있는만큼지금까지자율주행기술을응용해사고를예방하고조치하는능동식안전장치 장착도 중요한 부분이다. 고령 운전자가판단능력이느리거나 기기조작이미숙할경우자동차가 자체적으로핸들을꺾고제동을해사고를미연에방지하는기능이다.
또고령자운전사고가급증하고있는상황에서운전자의운전판단에문제가 발생하면미리부터제동을하고핸들을꺾는능동식안전장치도기대할수 있다.이미일부는적용해안전에큰기여를하고있다.
테슬라의일론머스크는테슬라차량의배터리에너지를 충전하기위해무인으로 자율주행해 전용 충전장치인 슈퍼차저로 이동한후 무선충전을 한다. 테슬라는 향후 자동으로결제하는시스템을생각하고있고이에더해무인 우버가 돼돈을 벌고 돌아다니는 것까지고려하고있다.
최근 자동차에라이더센서등을 장착하지않고주변인프라에장착해자동차와연동하여폐쇄된공간에서안전하게차량을이동시켜주는 기능도 중요한 응용 분야다. 폐쇄된공간에서는 한정적이지만 레벨5의완벽한 기능이부여되면서신차등의적재를운전자없이자동으로이동시킨다.이를통해비용과시간을절약하는기법까지진행되고있다.
최근 전기차의 가성비가 아직은 하이브리드차대비낮은만큼 ‘반값 전기차’를 위한낮은전기차등장이본격화하고있는 상황이다.이러한 흐름이 커지면서앞으로 3~4년 사이에경쟁력이제고되고 기술적진보도 빨라질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카는 그 중심에 서있다. 자율주행레벨4 이상의기술은언젠가 극복할수있고분명히구현될것이다.향후 6~7년 이내에 구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향설정과최적의투자로인류에게가장이점을제공하는미래모빌리티로서확실한 ‘문명의이기’로재탄생할수있기를바란다.
애플카등자율주행차투자·개발중단잇단사고노출…‘레벨4’2030년가능고령운전자·마이크로버스활용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