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인상·감세에中,경제불안감증폭과다부채최대위협

AJU China - - 첫장 - 김근정기자[email protected]

중국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발 이슈에 환율, 자본시장에 대한우려가증폭됐고당국이자신하는경제의‘온중구진(穩中求進, 안정 속 성장)’ 지속여부에대한의구심도고개를들었다.

CNN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에서 도널드 트럼프대통령이 내놓은 대대적인 법인세 인하안이 통과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크리스마스전에 서명하고 내년 1월 바로 발효될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주예고대로 기준 금리를 인상했다. 미국은 내년에도 긴축 흐름을 이어갈 예정이다. ‘미국우선주의’를 강조하며 중국에 대한 경제·무역 제재 강화를 시사한 것도 불안요소중 하나다. 중국은 자신감을 앞에 내세우고는있지만뒤로는대응책마련에분주한모습이다. <관련기사 4면>

중국은 당국의 적극적인 노력과 개입,경기 안정 등으로 올해 위안화는 절하 전망을뒤집고오히려강세를보였고 외화보유액도 10개월 연속 증가했음을 강조하고있다.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6.8% 수준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며 “이미 대응하고 있어 문제 없다”는입장이다.

하지만 위협요소가 많고 불확실성이 크다는 사실을 중국도 인식한 상태다. 중국언론과 전문가들은 우선적으로 환율 안정을 실현해 시장 우려를 해소하고 개혁·개방, 신흥산업 발전 등으로 질적성장을 유도해야한다고목소리를높이고 있다.

자신감의 배경인 ‘안정된 경기’와 ‘펀더멘털 개선’ 등에대한이견도일고 있다. 리스크 급증의 충격과 이를 막기 위한 디레버리징·개혁의 저울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예상이엇갈리고있는 것이다. 일단거시경제 전망은 낙관적이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올해 중국 경기가 안정적인 개선흐름을보였고이는내년에도충분히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외 금융기관들도 잇따라 올해와 내년 중국 국내총생산성장률전망치를상향 조정했다.

문제는 부채라는 지적이다. 중국 경제의 잠재적 ‘폭탄’으로 불리는 부채가 여전히빠르게급증하고있어신용위기에대한경고음이 잇따르고 있다. 당국의 레버리지축소의지가강력하지만경제성장도유지해야해과감한추진이어려운상황이라는게전문가들의분석이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11월 29일(현지시간) 도널드트럼프미국대통령이무대위에세워진‘메리크리스마스’라고쓰여진대형카드를손으로가리키고있다.트럼프대통령은이날미주리주세인트루이스에서세제개혁에관한연설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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