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나는서울지앵/서울지앵 프로젝트팀지음,리프레시펴냄

AJU China - - Culture -

서울을 바라보는 시각은 각자 다르겠지만,한 가지 분명한것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높은 빌딩뒤 가려진 곳엔 어떤 건물이있는지, 차도가생긴곳엔본래무엇이자리했는지아무도관심을 갖지 않는다. 언제나 새로움은 낡음을 청산한 자리에 들어선다. 서울 곳곳에는새로움에 밀려사라지고있는오래된것들이 존재한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오래된가치들이사람들의기억저편으로사라지고있다는현실이다.

봉천동자취생은타향살이의애환과사회 초년생의 청춘을 이야기한다. 혜화동연극인은 옛 대학로의 정취를 다시금 복원하려 애를 쓴다. 신림동 고시생은 합격자 발표에 일희일비하는 고시촌의 풍경을스케치한다. 방학동 대학원생은 곧 폐교될위기에 처한 자신의 모교를 찾아 어린 시절을 추억한다. 화양동 유학생은 낯선 이국의 풍경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찾는 과정을 기록한다. 192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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