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가상화폐안돼!업체들해외로튄다

관련사이트모두막자한국·캐나다로옮길듯

AJU China - - 첫장 - 윤이현기자yhyoon@

중국의가상화폐업체들이속속해외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갈수록심해지고있는중국정부의규제 때문이다. 최근중국정부가가상화폐와 관련된 모든 웹사이트를 차단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자 ‘탈출’ 발걸음은더욱빨라지고 있다. <관련기사5면>

중국중앙은행인인민은행산하언론매체인금융시보(金融時報)는지난 4일 금융시장의안정화와리스크관리차원에서가상화폐관련 웹사이트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중국에서가장큰가상화폐거래소중하나인 오케이코인(OKcoin)이한국진출을예고했다. 이미지난해 12월 ‘OK코인코리아’를 설립했고,올해1분기중으로서비스를시작할계획이라고전했다.

또다른중국가상화폐거래소인 훠비왕(火幣網) 역시한국시장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에 한국법인을꾸리고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원가입도 마쳤다. 훠비왕 역시 오케이코인과마찬가지로올해1분기안으로오픈한다는입장이다.

거래소뿐만아니라세계적인채굴업체들도하나둘씩중국을떠나 미국, 캐나다, 아이슬란드 등으로 둥지를 옮기고 있다. 지난 1월중국정부가가상화폐채굴업체를퇴출시키기위해전력공급중단등강력단속에나섰기때문이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비트메인의 창업자 우지한(吳忌寒)은 최근블룸버그와의인터뷰에서 “중국의 채굴업체를폐쇄하고캐나다로이전을고려하고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비트퓨리(Bitfury)도 디지털화폐로 수익을 내기 좋은 캐나다에서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네번째로큰규모의 비아BTC(ViaBTC)는 이미아이슬란드와 미국에서 채굴장을 운영하고 있다. 캐나다 동부에 위치한 퀘벡주는 낮은 기온과 값싼 전기요금 외에 자금조달도 비교적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가상화폐 업체들에 새로운 개척지1순위로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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