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 한수’가르쳐주니러프활화산타격반전

삼성감독지도에외국인타자훨훨

Ilgan Sports - - SPORTS - 인천=배중현기자

원포인트레슨이제대로통했다.삼성외국인타자다린러프(32)의얘기다.

러프는지난3일부터치러진마산원정3연전에서타격감이바닥을 찍었다. 10타수무안타. 볼넷 3개를 골라냈지만 출루율은0.231에 불과했다. 득점권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그쳐 총체적 난국 양상을 보였다.곧바로 6일부터 시작된인천원정 3연전은부담이클수밖에없었다.자연스럽게지난해 4월에 겪은최악의타격슬럼프가떠올랐다.그러나극적인터닝포인트를만들어냈다. SK와 2연전(6일미세먼지취소)에서 타율 0.600(10타수 6안타) 2홈런 6타점으로폭발했다.

출발은김한수삼성감독의 코칭부터다.김 감독은 6일 경기가 미세먼지로 취소되기전그라운드에서한동안러프의타격자세를 수정했다. 그날 경기가 열리지 않아즉각적인효과를볼순 없었지만, 7일 경기에서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다. 5타수 3안타. 이어 8일 경기에선 5타수 3안타(2홈런) 6타점3득점으로SK마운드를폭격했다. 6타점은 KBO 리그 개인통산한경기최다타점 타이. 2경기 연속 3안타 이상때 려낸것은이번이두번째다.

김감독의설명은 간단했다. 그는 “타격할때중심이앞에 있더라. 상체를뒤로빼는게낫다고 이야기했다”면서 “본인도 수긍했다. 자기페이스를찾아가는거 같다”고말했다.김감독은KBO리그통산타율이 0.289다. 1999년엔무려타율0.340를 기록한 경력자다. 2011시즌부터 무려 6년 동안삼성서타격코치를 역임했다. 2014년과2015년엔 2년 연속 팀 타율 3할대를 만든주역중한명이다.타격에는일가견이있다는평가를 들었고, 매의눈으로러프의달 라진부분을잡아냈다.러프도열린마음으로감독의지도를따랐다.자존심이강한몇몇외국인선수들은코칭스태프의지도를흡수하는데어려움이 있었지만 러프는 달랐다. 김 감독의 원포인트레슨대로수정했고,좋은결과를얻었다.그는“감독님조언이큰도움이됐다.사실그전부터밸런스가무너진느낌을받았는데감독님의조언을듣고밸런스에초점을맞추고신경쓴것이좋은결과로이어졌다”고감사함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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