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만,선발승했지만롱런위해직구구속회복이필요

Ilgan Sports - - SPORTS -

삼성외국인투수팀 아델만(31·사진)이1차위기를극복했다. KBO데뷔전이었던지난달 25일 잠실두산전에서6⅔이닝 5실점하며패전투수가돼불안감을보였지만,이후 2경기에선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3자책점이하)를달성했다. 8일인천SK전에선지난해 6월 23일 대구한화전에등판했던재크페트릭이후무려 289일 만에삼성외국인투수로 ‘선발승’을 기록했다.무엇보다 19⅔이닝을 책임져이부문리그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닝 이터’의 가능성을보인것이고무적이다.

하지만 롱런을 위한보완점도 분명하다. 일단 1회를 잘 넘겨야 한다. 아델만은 3경기 모두 1회 실점했다. 1회피안타율이 무려 0.429(14타수 6피안타)다.시즌 피안타율(0.254)보다 1할5푼이상이더높다.리그에서도손꼽히는기록이다.에스밀로저스(넥센 0.438)에 이은 3위. 피 출루율(0.556)과 피장타율(0.643)을 합친1회 피OPS는 무려 1.199다. 허용한볼넷 9개중 3개를 1회 내줬다. 매경기첫이닝을어렵게풀어나가는상황이다.투구수에서도큰손해를볼수밖에없다.

더중요한것은 구속이다. 아델만은 8일경기에서직구최고구속이시속 143km로측정됐다. 대부분 시속 140km 안팎에 형성됐고, 최저로 찍힌 것은 시속 136km에불과했다. 이날 체인지업 최고 구속(시속134km)과 불과 시속 2km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KBO 리그에첫선을보인뒤줄곧직구 구속이 시속 145km를 넘기 힘들다.커브와 체인지업만 섞는변화구레퍼토리가단조롭기때문에빠른직구는필수적일수있다.

미국에선 약간 달랐다. 2016년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95.3마일(시속 153.4km)이었다. 평균 구속은 시속 91마일(시속146.5km). 지난시즌에도시속 93마일(시속 149.7km)이 넘는공을던졌다.메이저리그 때와 비교했을 때 최고 구속과 평균 구 속이모두떨어져있다.삼성내부적으로는구속이좀더올라갈것으로기대하고있다.그는 “지금은 투구 폼이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즌 중에 폼이 완성되면 구속은더올라갈수있다”면서“투구밸런스가잡히고날씨가따뜻해지면구속은더올라올것으로기대된다.잘준비하도록하겠다”고 말했다. 다음등판에서눈여겨볼부분이생겼다.

Newspapers in Korean

Newspapers from Korea, Republic

© PressReade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