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편안해지는롯데안방

나종덕₩김사훈2인체제로연착륙중차분해진움직임에투수리드도발전

Ilgan Sports - - Sports - 불안감지워가는포수진울산=안희수기자

분명히나아지고있다.롯데안방얘기다.포수진은개막전롯데의가장큰약점으로지목됐다.삼성으로이적한강민호의공백을단시간에메우기어려워보였다.우려는현실로다가왔다.개막엔트리에포함된젊은포수나원탁과나종덕은포구와투수리드모두불안했다.롯데도연패가이어졌다.과도기에시행착오는필연이다.결국롯데는 20대 젊은 듀오를 포기했다. 나종덕을1군포수로선택했고,조금더경험이많은김사훈( 을1군에콜업했다.처음엔육성이라는명분과실리를모두놓치는것처럼보였다.그러나이선택은나쁘지않은효과를내고 있다. 기회가 늘어난 나종덕은 개막 첫주와는확연히달라진 움직임이다. 포크볼 포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엔 그런모습이 줄었다. 긴장을 다스린 덕분이다.입단할 때부터 주목받던 강한 어깨도 증명했다. 11일까지 출전한 12경기에서 도루저지율44.4%를기록했다.아홉번가운데네번을저지했다.

사령탑의 평가도 달라졌다. 이전에는“기다림이 필요하다”고 했다. 11일 넥센전을앞두고는“잘해주고있다. 몇경기만에움직임이차분해졌고투수리드도나아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볼 배합도 자신의선택이반영될때가많아졌다고한다.개막2주차까지는주로벤치에서냈다.

롯데 전 경기를 중계하는 이성득 KNN해설위원도조원우감독과생각이 같았다. “강민호의 신인 시절과 흡사한 면이 많다.안방에서도급속도로좋아지고있고타석도점차나아질것이다.내년이면포수걱정을덜수있을것이다”고평가했다.

김사훈도야구인생에큰기회를얻었다. 8일사직LG전브룩스레일리의7⅔이닝2실점호투를이끌었다. 11일 넥센전에선볼배합도 돋보였다. 김하성 박병호 등 상대장타라인과풀카운트승부에서허를찌르는 가운데 슬라이더를 주문했다. 결과는모두 삼진. 이날 승리투수가 된 진명호는“김사훈 선배의사인대로 투구했다”며 숨은공신을치켜세웠다.조감독도김사훈의상승세를높이평가한다. 여러 투수와 호흡을 맞춰 보고 궁합을가늠할수있도록유도하고 있다. “타석에서도자신감이붙었다”고평가하기도했다.실제로이전보다배트중심에맞는타구가많다.타석수가많아지면서감각도좋아진것이다.

롯데는7일LG전부터4경기동안10개구단가운데가장적은 실점(9점)을 했다. 포수진도 한몫했다. 안방세대교체는진행형이다.포수진역량이부족해서패하는경기도나온다.두선수모두아직은투수가의지할수있는수준은아니다.그러나불안감은조금씩사라지고있다.

롯데나종덕(왼쪽)이지난달16일사직구장에서열린2018 KBO리그두산과시범경기에서4회초이닝을마친뒤투수배장호와이야기를나누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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