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함은매력있다?과하면 독

Ilgan Sports - - ENTERTAINMENT - 복잡해진관찰예능출연법이미현기자

스타들의민낯이관찰예능을통해속속드러나고 있다. 끊임없는논란이만들어지고있다.

스타들은 관찰 예능을 통해 사생활을‘리얼’로 포장해 내보냈다. 과거 이런 ‘리얼’한 모습으로 인지도와 인기를 얻었다면, 지금은다소 다르다. 득보다 실이많은상황이다.

현재 예능계는 관찰 예능이 주를 이루고 있다. 리얼예능에서발전된 형태다. 연예인의뒤를카메라가따르고재편집과추가 코멘트를 입히는 과정을 거친다. 이 때문에 관찰 예능은 초반 인기를 끌었다. 스타들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다는 신선함이있었다.

그덕을본스타들이즐비하다.이상민은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자신의일상을여과없이 내보냈다.채권자들을공개했고빚을차근차근갚아가는모습은이상민에게‘착실한채무자’이미지를심어줬다.그결과 ‘성실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박나래는나래바를공개하면서새로운면모를보여 주는 계기로 삼았다. 과거 MBC ‘나혼자산다’에서 ‘나 혼자산다’멤버인 ‘무지개 회원’들을 초대했다. 능숙한음식솜씨와멤버들을배려하는모습은대중에게호감을샀다.이영자도최근관찰예능을통해이미지가급상승한케이스다.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원조먹방여신’의위엄을되살리고 있는 중이다. 인터넷에선 ‘이영자의메뉴판’이 나돌아다닐 정도다. 이들모두자신만의강점을관찰예능을통해서보여줬다. 결국 시청자들은 그들의 매력에 푹빠지게된것.그러나최근무턱대고관찰예능에들이댔다가 낭패를 본 경우도 적잖다. 홍진영은‘전지적참견시점’에출연해‘안전부주의’부터 ‘갑질’ 논란까지양상하며시청자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홍진영에겐 ‘흥부자’라는 별명이 있다. 그 ‘흥’이 과해지자‘무리수’처럼 여겨졌다. 끝없이 매니저에게 리액션을 요구했고, 차 안에서 돈을 걸고 노래를 부르게 해 불편한 시선을 유발했다. 김생민의 경우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승승장구했지만, 그 이면에는 돈을 아끼는‘짠돌이’이미지와달리강남초고가

확실한콘텐트없는출연무리수매력아닌불편함으로다가와

주상복합아파트에살고,외제차를끌고다녀‘겉과다른속’에의문을보내기도했다. ‘성 추문’에 휩싸이기전부터견제하는시선이존재했다.독과득이분명히존재하는관찰예능을보는관계자들의시선은어떨까.한방송계관계자는관찰예능또한콘텐트의싸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관찰 예능에서는사 생활에근접한이미지가 그대로 노출되기때문에 꺼려질 때가 많다. 대신 대중에게반감을사지않는콘텐트를갖고있다면덤벼볼만하다”면서 “예를 들면이영자에겐‘먹방’, 이상민에겐 ‘빚’이라는 확실한 콘텐트가 있었고, 이를풀어갈능력이 됐다.캐릭터를구축하는데큰역할을했던포인트”라고 말했다. 이어 “이젠 대중도 ‘스타들의 매니저들’이 되는 세상이다. 한순간의이슈만생각하고덤볐다간한순간에나락으로떨어질수있다”고충고했다.

MBC ‘전지적참견시점’에서‘원조먹방여신’의위엄을되살리고있는개그우먼이영자(위)와안전부주 의논란을일으키고있는가수홍진영. 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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