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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gan Sports - - BUSINESS - 서지영기자

‘물벼락 갑질’ 논란으로비난받고있는조현민(사진) 대한항공 전무가 업무에서 배제됐다.

대한한공은 16일 “오늘 날짜로 경찰의조사결과가나올때까지조현민전무를업무에서배제하고본사대기발령조치했다”고밝혔다.또대한항공은“경찰의조사결과가나오는대로회사차원에서추가조치를취할예정”이라고했다.

조전무는통합커뮤니케이션실 광고 겸여객마케팅담당으로이분야업무를총괄하고있다.

대한항공이대기발령조치를했지만,여전히직함과일반이사자리는유지된다.정석기업대표이사 부사장, 한진관광대표이사, KAL호텔네트워크 각자 대표이사, 진에어부사장지위에도변함이없다.

조전무는지난달 16일 대한항공본사에서열린광고관련회의에서광고대행업체직원이자신의질문에제대로답하지못하자폭언하고얼굴에물을뿌렸다는의혹을받고있다. 15일에는조전무로추정되는인물이직원에게막말을하는음성파일이공개되면서비난여론이더욱커지고있다.

검찰조사도시작될예정이다.민중당김진숙서울시장후보는13일 조전무를특수폭행등혐의로서울중앙지검에고발했다.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형사3부에 배당해검토해 왔다. 조 전무에 대한 경찰 수사는 16일서울남부지검으로송치됐다.

조전무는 2010∼2016년 6년간불법으로진에어 등기임원에 오른 사실이 드러나며더욱수세에몰렸다.

조전무는이시기에‘조에밀리리(CHO EMILY LEE)’라는이름으로진에어사내이사에등재된것으로 확인됐다. ‘조 에밀리 리’는 미국 국적자인 조 전무의 영어식이름이다.

항공사업법 제9조는 ‘국내·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의 결격사유’ 중 하나로 임원중에 ‘대한민국 국민이아닌 사람’이 있는경우를꼽고있다.

외국인이 국적항공사 등기임원에 오른것은 명백한 불법이다. 조 전무는 이와 관련한논란이일자 2016년 등기임원에서사임, 부사장을 맡아 왔다. 일각에서는 이를두고편법이라고주장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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