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범 이용규 박경수 신본기 오재원 이들의반전이재밌다

Ilgan Sports - - SPORTS - 안희수기자

지난해부진을과거로만들었다.자존심을구겼던선수들의초반반전행보가 2018 프로야구에흥미를더하고있다.

현재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은 한화다.지난주까지10승8패를기록하며리그3위에올랐다.공수엇박자에시달리던예년과다른경기력을보여줬다.원동력은탄탄한 불펜이다.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했다.이기간리그1위에해당하는기록이다.

그중심엔베테랑송은범(34)이있다.그는김성근감독체제던지난해까지존재감이 미미했다. 2015시즌을 앞두고 FA(프리에이전트)이적을했지만 3시즌 동안 76경기에서4승24패평균자책점6.62에 그쳤다.보직도명확하지않았다.

그러나올시즌엔스윙맨역할을제대로해내고 있다. 선발투수의 조기 강판 때 변수를막고,경기후반승부처에투입되기도한다. 벌써 3승. 평균자책점은 1.69다. 비결은투심패스트볼이다.겨우내정민태·송진 우코치의조언으로연마했고구속과움직임 모두 날카로운 구종을 장착했다. 종과횡모두휘어서 들어간다. 우타자몸쪽, 좌타자바깥쪽코스를공략한다.히팅포인트를 빗맞은 공이땅으로 향한다. 워낙 좋은결과를내다보니포심패스트볼비율마저줄였다. 한때 KBO 리그대표우완투수던그가 몇 년 만에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하고있다.

타선에선 이용규(33)가 빛난다. 지난해는 부상 탓에 57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FA 자격취득을앞두고부진했고,결국권리를행사하지않았다.절치부심하며시즌을 준비했다. 그리고국가대표리드오프라는수식어에걸맞은경기력을보여주고있다. 18경기에서타율 0.347·출루율 0.422를기록했다. 득점(16점)도 가장 많았다. 누상에서도위협적인존재다.자신의강점을발휘하며한화의선전에기여했다.

kt 주장 박경수(34)도 명예회복에나섰 다.그는지난해규정타석을채운리그타자가운데가장낮은 타율(0.262)을기록했다. 3년연속20홈런도실패했다.

올 시즌은 뜨겁다. 홈런 군단으로 진화한 kt 타선에서도 돋보인다. 지난주까지출전한 19경기에서 타율 0.3 4 3·5홈런을기록했다. 통산 장타율(0.571)도 통산 기록(0.392)을 크게 웃돈다. 무엇보다 기복없이 꾸준하다. 득점 기여도를 나타내는RC/ 27은 10.34점. 하위타선의 뛰어난 득점생산력도kt의강점이다.그중심에박경수가 있다.시즌전“올해는정말느낌이좋다”며 최하위 탈출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지켜내고있다.

롯데 신본기(29)도 확실히주전으로도약한모양새다.지난해막판에는급격한타격부진탓에주로교체출장했다. 김동한·황진수 등 새 얼굴에 밀렸다. 그러나 올해는다르다.스프링캠프에서빠른공대처능력을향상시키기위해노력했고,배트중심 에 맞는 타구가 늘었다. 17경기에서 타율0.347를 기록했다.롯데가7연패끝에시즌첫승을거둔지난1일NC전에서도그가결승타를쳤다.

두산 오재원(33)도 지난해정규시즌에선타율 0.237에 그쳤다. 멀티내야수최주환에게주전자리를위협받았다.그러나올시즌초반페이스는좋다.지난주까지나선16경기에서 타율 0.308를 기록했다. 특히득점권에서강하다. 0.35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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