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20번째‘디오픈’출전“한번더우승컵들어올릴것”

마스터스₩US오픈에이어투어소화쇼트게임감각회복땐우승도가능

Ilgan Sports - - 프론트 페이지 - 4면

정상 궤도로 돌아온 타이거 우즈(4 3·미국)가디오픈챔피언십출전을확정했다.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10일(이하한국시간) 우즈의대회출전을공식발표했다.오는7월19일부터나흘간영국스코틀랜드앵거스의커누스티골프링크스에서열리는이대회는우즈의 20번째디오픈출전이될전망이다.

우즈는디오픈챔피언십공식트위터를통해 ‘스코틀랜드에서 두 번, 잉글랜드에서한번우승을차지했다.한번더우승컵을 추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우즈는지금까지모두세차 례디오픈정상에올랐다. 2000년과 2005년에 ‘골프 성지’인 세인트앤드루스에서열린 디 오픈을 정복했다. 그리고 2006년로열리버풀골프클럽에서열린디오픈에서도클라레저그를들어 올렸다. 2005년과2006년에2연패를차지한뒤아직디오픈과인연을맺지못하고있다.

우즈는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디오픈에지금까지두차례 출전했다. 1999년공동7위, 2007년공동12위에오르는 등준수한성적표를 받았다. 커누스티골프 링크스에서 2007년 이후 11년 만에디오픈이다시열리게 됐다. 1999년장방드벨드(프랑스)의마지막홀‘트리플보기참사’가 일어났던코스로 유명하다. 당시장방드벨드는마지막홀에서더블보기만해도우승이가능했는데트리플보기를적어저스틴레너드(미국)와 폴로리(스코틀랜드)에게 연장승부를 허용했다. 결국로리가연장끝에우승을차지했다.

마스터스, US오픈에 이어 디 오픈까지출전을 확정 지은 우즈는 건강한 몸 상태로 예전처럼 정상적으로 투어를 소화하고 있다. 우즈의 출전 소식만으로도 메이저 대회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올라가고있다.또 2008년 US오픈에서멈춘우즈의‘메이저시계’가다시움직일수있을지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우즈는 메이저대회 14승으로 잭 니클라우스(18승)에이어최다메이저대회우승부문에서2위를달리고있다.

우즈는전성기시절의스윙 스피드(128마일)를 회복했다. 300야드 이상의 장타를 비롯해특유의클러치 퍼트 능력을 선보이며 우승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첫메이저대회인마스터스에서 32위를 차지했고,미국프로골프(PGA)투어발스파챔피언십공동 2위,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공동5위에오르며우승에근접하고있다. 예전의 쇼트게임 감각만 되찾는다면 충분히메이저 대회우승도바라볼수 있다는전망도나오고 있다. 우즈가코스세팅이 까다로운 US오픈과 디 오픈의 링크스 코스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면투어열기는더욱고조될것이다.

10일 시작되는 제5 메이저로 꼽히는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도 시선이쏠리고있다.우즈는라이벌필미켈슨(미국)과 1, 2라운드에서 정면승부를펼치게됐다.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2승을챙긴우즈다.지난2013년 이대회에서13언더파로 2위그룹을2타차로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또우즈는미켈슨과동반라운드성적표에서 16승4무15패로근소하게앞서고있다.우즈,미켈슨, 리키 파울러(미국)가 동반 라운드를벌인다.

한편 김시우(CJ대한통운)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최초로대회 2연패 달성을겨냥하고있다.

폰테베드라비치(미국)EPA=연합뉴스

타이거우즈(맨왼쪽)가9일(한국시간)미국플로리다주폰테베드라비치의TPC소그래스에서열린PGA투어‘플레이어스챔피언십’연습라운드도중어린이팬의손을잡아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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