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커진대한항공촛불집회  3차예고장기화조짐

인터넷모금으로집회자금확보

Ilgan Sports - - BUSINESS -

한진그룹총수일가의경영일선퇴진을촉구하는촛불집회가장기화될전망이다.지난주말 2차촛불집회를연한진및계열사직원들은3차집회를예고했으며모금으로3500만원가량의 집회자금도확보한것으로알려졌다.

대한항공과 진에어, 한국공항, 인하대등한진그룹계열사직원과일반시민 300여명은 12일 서울역광장에서 ‘조양호 일가및경영진퇴진갑질스톱2차촛불집회’를열고한진그룹오너가의경영퇴진을요구했다.

이들은 1차 집회처럼 ‘가이 포크스’ 가면을쓴채 LED촛불등을들었다.비바람이치는궂은날씨탓에1차집회때보다규모는 줄었지만,계열사들의참여로외연은더넓어졌다는것이주최측의판단이다.

이들은 2차 촛불집회에서 조현민 전 대한항공전무의 ‘물벼락 갑질’을 계기로드러나기시작한총수일가의 ‘갑질’ 행태가계열사에서도똑같이일어나고있다는사실을알렸다.

또 이들은 “재벌 갑질로부터 직원을 보 호할법적장치를마련하고,노동법을개정해 사기업인 항공사가 필수공익사업장 지정에서 철회되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사정 기관을 향해서는 “조씨 일가의 폭력과 불법, 밀수, 부당내부거래등혐의를전방위적으로수사하고처벌해달라”고촉구했다.

한진 직원들의 촛불집회는 일회성에 그칠것이라던당초예상과달리장기화되는분위기다.이들은2차집회를마치면서3차 집회를예고하고,조만간정확한일정을공지하겠다고밝혔다.인터넷모금으로 3500만원이넘는집회자금을확보한만큼향후집회를위해필요한음향장비 대여, 피켓,마스크구입등도차질없이이뤄질것으로보인다.

주최측은 “촛불집회 비용등마련을위한후원에목표액보다많은 3382만1000원이모였다”며향후3차, 4차집회를이어가겠다는뜻을밝혔다.

서지영기자 지난12일서울역광장에서열린조양호회장일가 퇴진과갑질근절을위한2차촛불집회에서참가자 들이구호를외치고있다.

Newspapers in Korean

Newspapers from Korea, Republic

© PressReade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