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뱃갑에도암덩어리그림 경고강화에협회 흡연자들반발

협회유해성여부확정되지않아흡연자단체연구뒤재논의돼야정부이해관계자는논의에서배제

Ilgan Sports - - BUSINESS - 안민구기자

정부가담배경고그림을강화하고나서자,담배협회와 흡연 커뮤니티가 일제히 반발하고나섰다.

보건복지부(복지부)는14일담뱃갑에부착할새경고 그림들(사진)과문구 12개를확정해공개했다.

현재 궐련류 10종과 전자담배 1종에 들어가 있는 경고 그림들은 모두 바뀐다. 일반궐련의경고그림중‘피부노화’는없애고‘치아변색’을추가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경고 효과를 조사해보니피부노화경고그림이타깃층인여성흡연자에게효과가그리높지않은반면,치과의사협회에서 제공받은 실제 흡연자의치아 변색 사진은 효과가 높게 나왔다”고말했다.

경고문구도 ‘폐암의 원인 흡연!’을 ‘폐암 위험, 최대 26배!’로 바꾸는등질병발생이나사망위험이어느정도로증가하는 지수치로제시하기로했다.또액상형전자담배에는니코틴중독을상징하는그림이, ‘아이코스’등궐련형전자담배에는 ‘암 덩어리’를 직접묘사한그림이들어간다.

권준욱복지부건강정책국장은 “궐련형전자담배를생산하는일부회사의발표에서조차 니코틴이나 타르에서 발암물질이발견된다는사실을공표한바 있다”며 “특히궐련형전자담배에대한일부오해도불식할필요가있어 이번에전자담뱃갑에도경고그림을삽입하게됐다”고말했다.이에대해담배협회등은즉각반발하고나섰다.

한국담배협회는 “‘폐암 위험이 최대 26배’ 등경고문구는입증되지않은일부연 구결과를확대한것이어서수정해야하고,궐련형전자담배경고그림은다른나라에서도입한적이없고유해성여부가확정되지않아시기상조”라고주장했다.

국내최대흡연자단체인아이러브스모킹도 “세계 어느 나라도 경고 그림을 도입한나라가없고이는국민건강증진법의‘사실적근거를바탕으로해야 하는’ 경고그림 단서조항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궐련형전자담배에대한경고그림은식약처의유해성연구결과발표이후과학적근거에따라재논의돼야할것”이라고말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이해관계자는논의에서배제하는것이원칙”이라며“향후 더 강력한 금연 정책을 추진하도록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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