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많은기업오너가갑질재무구조평가때감점사항

도덕적일탈·시장질서문란행위경영진정성평가항목에반영키로

Ilgan Sports - - BUSINESS - 권지예기자

금융감독원이앞으로빚이 많은 기업집단인주채무계열의재무구조를평가할때,경영진의사회적평판을반영하기로했다.

14일 금감원과 은행연합회는 삼성·현대차·SK·LG·롯데 등 ‘ 2018년 주채무계열’ 31곳을발표,이들의재무구조평가방법을변경한다고밝혔다.

주채무계열은전년말기준금융권신용공여액이전전년말금융기관전체신용공여액의 0.075%를 넘는 그룹으로, 지정된곳은 정기적으로 주채권은행으로부터 재무구조평가를받게된다.

평가 결과가 미흡하면 해당 주채권은행과재무구조개선약정을체결하고자구계획이행을정기적으로점검받아야한다.통상적으로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하게 되면재무구조를개선해야만신규대출이나채권상환연장등을받을수있다.그동안재무구조를평가할때국내계열사의재무정보를기반으로정량평가가중심이돼 왔으나, 앞으로는 횡령·배임 등경영진의사회적물의야기나시장질서문란행위등도반영될수있도록정성평가가강화된다.경영진의평판이회사에영향을미치고,기업활동위축으로이어진다는판단에서다.

일부에서는최근대한항공오너가의갑질사태등이경영진정성평가도입에영향을미쳤다는관측이나온다.

금감원은 정성평가 항목에 경영진의 위법행위와도덕적일탈행위,일감몰아주기같은공정거래법위반,분식회계등을추가하기로 했으며, 배점은 기존 ±2점에서 최대-4점까지감점만적용하기로했다.

Newspapers in Korean

Newspapers from Korea, Republic

© PressReade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