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약체한국,두발더뛰어야웃는다”월드컵실력차,정신력₩체력으로좁혀야스웨덴전‘노란색킬러’기운이어졌으면

Ilgan Sports - - 프론트 페이지 - 눈물아닌웃음약속한손흥민기사2면으로이어짐

“이번월드컵에선울지않겠습니다.”

축구대표팀에이스 손흥민(26·토트넘)이 생애두 번째인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4년 전, 2014 브라질월드컵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벨기에와 최종전 이후뜨거운눈물을 흘렸다. 축구팬들과동료들을향한미안함 때문이었다. 당시대표팀의막내였던그가이번러시아월드컵에선팀의핵심선수로돌아왔다.

그동안독일분데스리가에서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로 무대를 옮겼고, 그곳에서도 정상급선수가됐다.이번시즌토트넘에서18골(정규리그 12골)에 11도움(정규 리그 6도움)을 펼치면서공격포인트29개를작성했다.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로 득점순위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조별리그 F조 상대국(1차전 스웨덴·2차전 멕시코·3차전 독일)을비롯한국내외모든이들이꼽는한국대표팀의 에이스다.손흥민은 15일 서울용산구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독 대표팀에서눈물을많이보인것같다.지는것을싫어하기때문에그랬다”면서“울때마다국민들에게 창피히고, 죄송스러운 마음이었다. 이번월드컵에서내가웃는사진을국민들이보실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다. -러시아월드컵이한달남았다.

“4년 전, 생애 첫 월드컵(브라질)에 나갔을때처음엔기대와자신감으로가득찼다면, 이번엔 걱정과 조심스러운 생각이 앞선다. 월드컵에나가본 결과,자신감만으로성공할수없다는것을 알았다. 한국은최약체라고생각한 다. 그사실을나를포함한우리선수들이인지해야하고,그만큼잘준비해야한다.” - 4년전과달라진점이있다면.

“크게달라진점은없다.아직러시아월드컵에 참가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훈련하고 경기에나서야실감이날것같다.그당시엔어렸고,자신감에차있었다.지금은그때보다경험이쌓였다.” -지금신태용호엔어떤점이중요할까.

“상대보다실력이떨어지면두발더뛰면이긴다.축구는11명이 두발로똑같이하는경기다.실력에차이가날수있지만,정신력과체력으로이를좁힐수있다.우리선수들이12명처럼뛰면충분히좋은결과를가져올수있다.” -외신은손흥민을에이스로꼽는다.

“스스로에이스라고생각해본적이없다.그보다우리팀이특별하면 좋겠다. 확실한팀색깔을 갖고 월드컵에 나가면 좋겠다. 에이스라는말이부담이되진않는다.나는부담감을즐기는 사람이다.나에게상대수비가몰려들면,다른동료에게(득점)기회가열릴것이다.” -대표팀서호흡이잘맞는선수를꼽는다면.

“(기)성용이형이3선에서패스를잘내준다.성용이 형과 경기장 안팎에서 많이 얘기하려한다. (구)자철이형처럼경험이많은선수에게도도움을청하는 편이다. 물론다른선수들과도호흡이잘맞는다.” -발목통증이있다고했다.몸상태는어떤가.

“올 시즌에상당히많은경기를 뛰었다. 기회가 많이 주어진 것은 행운이다. 다행히 부상도없었다. 좋은경험을 했지만, 시즌막판에지쳤다. 솔직히말하면지금도상당히지쳐 있다. 하지만소집까지일주일이남았기때문에회복할수있다.발목때문에최근6주정도진통제를먹으며경기에 나갔다. 축구선수중에안아픈사람이 어딨겠나. 진통제를 먹는 것은 크게 신경안써도될것같다.쉬면서회복하면된다.”

신태용호에이스손흥민이2018러시아월드컵에나서는각오를밝혔다.그는15일서울용산구아이파크몰에서열린기자회견에서“이번월드컵에선눈물대신내가웃는사진을국민들이보실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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