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시즌2제작넷플릭스의공격적행보

시즌1공개하기도전에시즌2제작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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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드라마든 영화든 1탄 성적에 따라 2탄 제작 여부가 결정되기 마련. 1탄이 흥행에참패하면2탄 제작여부는조용히자취를 감추곤 했다. 그러나 ‘킹덤’은 처음부터큰그림을그리는넷플릭스의방식을그대로따라가고있다.

한국 콘텐트 시장에서 넷플릭스는 ‘간보지’ 않고직진하는 중이다. 봉준호감독의 ‘옥자’로 시작해 예능 콘텐트 ‘범인은바로 너!’와 ‘킹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장르에서한국오리지널콘텐트를만들어내고있다.천계영작가의동명웹툰을원작으로하는드라마‘좋아하면 울리는’도 오랫동안제작을준비중이다. ‘옥자’에 한국영화로서는상상도할수없는제작비 600억원을 투입했고, ‘킹덤’에는 회당 15억~20억원에달하는돈을들였다. ‘범인은바로너’ 역시스태프만 200명. 한국예능역 대최대규모로제작했다.

본래 싱가포르에 위치한 아시아태평양본부에서 한국 시장을 관리했지만, 넷플릭스는 한국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서울상주 팀을 새롭게 꾸리기도 했다. 직원들을 뽑고 서울 상주 팀 체계를 만들어 나가는중이다.

넷플릭스는 공격적으로 한국 오리지널콘텐트를만들면서한국을아시아콘텐트시장 허브로 삼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올초취재진을대상으로진행한행사에서넷플릭스 아태지역 커뮤니케이션 총괄 제시카 리 부사장은 “한국은 역동적인 제작자와뛰어난스토리텔러가있는콘텐트의전략적요충지다”고말했다.

이 같은 변화는 비단 한국의 일만은 아니다. 세계의 명작들이 모이는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서도 넷플릭스의 영향력을 엿볼 수 있다. 지난해 ‘옥자’로 갈등을 빚었던칸영화제에서는올해넷플릭스영화의칸진입이전면 금지됐다. 이때문에칸마켓에서 화제작의 수가 현저히 줄었다.많은 유명 감독과 배우가 넷플릭스와 손잡았기에자연스럽게생긴현상이라는해석이나오고있다.

큰 힘을 가진 넷플릭스가 한류의 새로운구심점이될것이란시선도 있다. 전세계에 공급되는 넷플릭스로 유통되면서,굳이 국경을 넘지 않아도 한국 콘텐트를빠르고 편하게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게됐다. ‘범인은 바로 너!’의 조효진 PD는“한국에서 먼저 재미를 느끼는 콘텐트라면, 그걸 기반으로 세계적으로 소구되면좋겠다는넷플릭스의제안을받고제작하게됐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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