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명호“난롯데서13번째투수”

시즌첫셋업맨수상 5월둘째주MVP

Ilgan Sports - - SPORTS - 창원=안희수기자

롯데불펜투수진명호( 2 9ㆍ사진)가 5월둘째주KBO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로인정받았다.진명호는 지난주 등판한 세 경기에서 3홀드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롯데는이기간 4승1패를 거두며 7위에서 4위까지올라섰다.탄탄한연결고리역할을해내며팀의상승세를이끌었다.일간스포츠와조아제약은 그를 주간 MVP로 선정했다. 셋업맨의수상은올시즌처음이다.진명호는스윙맨으로시즌을시작해셋업맨을꿰찼다.올시즌등판한22경기에서4승1패1세이브4홀드를기록했다.

-한주동안가장뛰어난선수로인정받았다. “데뷔 이후경기수훈선수로선정된적이있다.주간MVP는처음이다.감사하다.그리고신기하다.” -자신감이생긴것같다. “송승준선배가갑자기부상을당해서2회에 등판했던 4월 11일 울산 넥센전이 전환점이다. 3⅔이닝을무피안타무실점으로막은 경기다. 지난 10일 LG전도의미가크다. 2사 1·3루위기에서삼진으로실점을막았다.자신감이생긴계기다.”

-마운드위에서가장중요하다고생각하는

것이있다면.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것이다. 김원형 코치님께서항상 말씀하신다. ‘네 뒤에투수가 많다’고 말이다. 내가부진해도 오현택,손승락선배가있다.나는롯데에서13번째 투수라고 생각한다. 내가힘으로이길수있는타자가 많다고 생각하지도않는다.모두나보다 잘한다. 그래서 (안타를) 맞을까 봐 생각이많아지진않는다.그저등판하고,던진다.”

-중요한보직을맡았다.자리를지키고싶지

않나.

“내가5~6년동안자리를지킨선수라면그럴 것이다. 원래 주인이 있는 자리다. 항상잘할수 있을까. 무너지는날도 올 것이다. 중요한것은회복 탄력성이다. 좋을때유지하는 것보다 안 좋을 때 극복하는 게더 중요하다. 그래서항상이미지트레이닝을하고있다.” -성숙하다. “어깨 수술이후야구하지못할때가장먼저떠오른장면이있다.매우부진했던경기다. ‘왜그렇게힘들어했을까’하는생각이 들었다. 공조차 잡지 못하다 보니 마운드에있는모든순간이소중하다는것을알았다. 수술뒤에도계속안 좋았다. 야구를그만둘 생각도 했다. 지금은 모든 시간이꿈만같다.”

-아들과같은헤어스타일을하며가족사랑

을드러냈다.

“아들과 같은 헤어스타일을 한 사연이알려지자아내가정말기뻐하더라.가장힘들때옆에서나를 지켜줬다. 정말 고맙다. ‘지금처럼주목받지않아도되니좋아하는야구를계속했으면좋겠다’고하더라.나도내가가장좋아하는야구를계속하는모습을보여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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