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LG뒷문이열렸다

불펜7명평균자책점6.00넘어

Ilgan Sports - - SPORTS - 포항=이형석기자

LG의 불펜이삐걱대고 있다. LG의 강점은마운드다.선발과중간계투등마운드의 높이를 앞세운다. 6위에 그친 지난 시즌에도 팀 평균자책점은 4.30으로 10개팀중가장좋았다.

올 시즌은 선발과 불펜이 차츰 벌어지고 있다. 헨리 소사-데이비드 윌슨-차우찬-임찬규-김대현으로이어지는선발진의평균자책점은4.23으로 리그 2위.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3자책 이하)는 21회로공동 3위,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이상3자책이하)는11회로리그에서가장많다.

반면 불펜의 평균자책점은 5.51로 8위에처져 있다. 지난시즌팀홀드공동 1위(66개)였지만 올 시즌엔 5위(18개)에 그쳐 있다. 최근 들어 불펜이 자주 흔들린다. 5월 구원진의 평균자책점은 9.70으로최하위.이달구원진이가장좋은롯데(1.30)와 크게차이난다.

‘필승조핵심’김지용의부진이뼈아프다. 지난 4월 25일까지 2승 7홀드 평균자책점 0.64로승승장구하던김지용은이달5경기에서 2패 1홀드에, 평균자책점은무려 18.69에달한다. 4월28일삼성전부터5월 15일삼성전까지등판한6경기연속실점했다.

불펜의 부진은 도미노처럼 퍼졌다. 마무리 정찬헌을 제외하면 이달 마운드에 오른 불펜 투수 7명 모두 평균자책점이 6.00을 넘는다. 이동현(9.00) 진해수(17.18) 최성훈(6.75) 고우석(9.00) 여건욱(7.36) 최동환(6.75)까지 5월 평균자책점이모두나쁘다.

그러다보니 5월에역전승은한차례로가장적고,역전패는4차례로NC(5회)다음으로 많다. 지난 2일 한화전에서 3-2로앞선 9회말 정찬헌의블론세이브로 3-4로 졌다.다음 날(3일) 경기에선동점이던7회때4점을뺏겨3-7로패했다. 4일두산전에선 7-5로 앞선 7회에 5점, 9회에 1점을허용해 8-11로 졌다. 10일 롯데전에선 2-3으로따라붙은8회에만4점을내줘결국 2-7로 무릎을 꿇었다. 14-9로 이긴 11일SK전에선8-6으로앞서있던7회말에8-9로역전을허용하는아찔한순간을맞았다. 15일 삼성전에선 2-2로 맞선 8회에2점을 내줘 2-4로 졌고, 16일 삼성전에선7-2로앞서다7회에 7-7동점을허용한뒤가까스로8-7로이겼다.

LG는아직까지5월연승이없다.팀타선 반등, 안정적인수비등이이뤄져야겠지만, 그전에팀이자랑하는불펜진의안정이우선이다.

Newspapers in Korean

Newspapers from Korea, Republic

© PressReade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