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보다중요한내실강화한마음된핸드볼리그감독

SK핸드볼코리아리그겨울인기스포츠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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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의 사령탑은 차별화된 경기력을 예고했다. 집중 견제를 받는 팀 감독은 흥행구도를기대할수있다며반겼다.현장지도자들은한마음으로 2018~2019 SK 핸드볼코리아리그의발전과흥행을바라고있다.

운동선수라면빈자리가 보이지 않는 관중석,함성과박수로뒤덮인장내에서뛰는경기에희열과자부심을가진다.그러나몇몇 인기 종목에 국한된 얘기다. 핸드볼이인기겨울스포츠대열에합류하기위해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출범 여덟 번째 시즌을 맞아 변화가 많다. 겨울 리그로 전환했고, 최초로외인선수를 영입했다. TV·웹·앱을통해고정중계도이뤄진다.

현장도 흥미로운 경기력과 경쟁 구도를선사하기위해노력한다.남자부는신생구단 하남시청이 합류하며 6개 구단 체제를갖췄다.여자핸드볼국가대표팀수장을수 차례역임한임영철감독을 초대 감독으로내세워선전을예고했다.임감독은눈앞의성적보다 핸드볼의흥행이라는 대의에주목했다. “막내 구단이기 때문에 성적에욕심은없다”며“생태계가변하는게더중요하다.하남시청이창단된이유기도하다.어떤모습을보여드려야핸드볼이전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 팬들과함께하는신명나고행복한핸드볼을하겠다”는포부를전했다.그가말하는신명나는핸드볼은빠르고경쾌한 경기를 추구하는 것이다. 임 감독은“국제핸드볼은박진감이넘치고역동적이다.그러나코리아리그는두팀의합계골수가 50점을 넘지 않는 경기가 많다. 물론선수 구성, 운영등여러변수가있을것이다. 우리는넓은선수운영폭을앞세워팬들이A매치에서나보던빠르고색다른핸드볼을 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승리 도중요하지만매력이있는경기력으로팬들에게어필하겠다는의지다.

최강팀의독주와저지를노리는다른팀의견제도흥행을기대할수있는요인이다.타깃이된팀의사령탑입장에선부담스러울수 있다. 그러나이지점에서도리그전체의흥행을바라는마음이엿보인다.

지난달 29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여자부부산시설공단이유독많은견제를받았다. 지난시즌우승팀 SK 슈가글라이더즈의박성립감독부터경계심을드러냈고,이계청삼척시청감독은“선수보강이두드러진부산을이기고싶다”고 했다. 황정동컬러풀대구감독도같은의지를전했다.

강재원 부산시설공단 감독은 출사표에서현실론을꺼냈다. “부상선수가많아서1 라운드를5할승률로버티는게중요하다”며말이다.실제로올시즌을앞두고영입한국가대표권한나,기존주축심해인이부상중이다.이내작금의견제가주는의미에주목했다. “별안간 공공의 적이 됐다”며 웃은 뒤“이런상황이만들어진자체가핸드볼리그발전에 좋은 징후다”고 했다. 라이벌 구도가많아질수록흥행요인이늘어날수있다는 얘기다. 그래서강감독은“어떤 팀과도괜찮으니라이벌이만들어지면 좋겠다”고했다. “더많은팬이경기장을찾아주는계기가될수 있다”며 말이다. 거듭해서많은팬의발걸음을바랐고,좋은경기력을자신 했다.

황보성일 SK 호크스 감독은 경쟁력 강화를 기대했다. 소속팀 외인 선수 부크 라조비치의리그합류효과를높게샀다.외인선수 영입은 리그가 출범된 뒤 처음이다.황보감독은 SK의 전력상승여부에대해말을 아꼈다. 그러나 “우리팀의 성적을 떠나서리그다수선수가유럽선수와몸싸움하며경기하는 경험이늘어난다면발전을노릴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소속팀의승리도중요하지만리그의내실강화에더큰의미를부여했다.좋은경기력이이어지고입소문을타면핸드볼을향한관심이커지게마련이다.

조영신(왼쪽)상무피닉스감독과임영철하남시청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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