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고싶을만큼힘들었던훈련 마무리잘해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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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마라톤에서 우승(2시간 17분 13초)한 뒤,풀코스완주조차쉽지않았던그는 “훈련을힘들게한효과가 나타났다. 함께도와줬던대표팀동료와형들에게고마웠다”고말했다.

최민용은 지난 6월 남자 마라톤대표팀상비군에포함돼2개월여간미국콜로라도의 고지대 훈련을 소화했다. 해발 2200m고지대에서진행한훈련은매우 힘들었다.평일에는 30㎞, 주말에는 40㎞씩 한 주에 200㎞를 달리면서자신과싸워야 했다. 달리면서숨쉬기조차힘들었던환경속에서최민용은 “포기하고 싶은순간이 많았다”고털어놨다.

그러나두달가량훈련하면서최민용은더 단단해졌다. 지난 8월 대관령하프마라톤대회에서1시간 7분 10초를 기록하며정상에 올랐던 그는 JTBC 서울마라톤대회에서도 힘을 냈다. 35㎞ 지점까지 유치웅(삼성전자)과 혼전을 벌였던 그는 순간적 으로 앞으로 치고 나가면서 차이를 벌렸다. 국내선수중가장먼저들어온그는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그는 “훈련 과정에서잔부상도있었고많이힘들었다.후반에독주하다시피하면서페이스가 떨어진 감이 있었지만, 마무리를 잘해 만족한다”고말했다.

육상 중장거리 선수였던최민용은대학교 2학년 때부터본격적으로마라톤을시작했다. 마라토너였던 아버지 최장섭(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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