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돌아온삼성, 1위현대모비스꺾고상승세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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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관대관문제로시즌초반홈경기가없었던삼성은지난3일열린서울SK와 ‘S-더비’에서 겨우홈개막전을 치렀다. 시즌개막과동시에원정8연전이라는최악의일정을소화하느라선수들의체력관리에어려움을 겪었고, 홈팬들의응원을제대로받지못했다. 11월이 돼서야 간신히안방인잠실로 돌아온 만큼, 부진을털고자하는삼성의의욕은어느때보다강하다.

하지만안방에복귀한뒤거둔성적은아직 초라하다. 3일 SK전그리고2라운드첫경기였던 6일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내리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위안이라면두경기모두치열한승부끝에1~2점 차로 석패했다는 사실. 특히 KGC인삼공사전의경우결과는패배로끝났지만엎치락뒤치락하는공방전끝에연장까지가는명승부를 펼친 만큼, 앞으로 일정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경기였다. 이상민(46) 삼성 감독은 “얻은 게 있는 경기였다”며 “1라운드 때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것 같다. 조금씩풀어나간다면다음경기부터는더나아질것”이라며긍정적인모습을보였다.

안방효과로기운을차린삼성은 9일 잠실실내체육관으로 현대모비스를 불러들여 연패 탈출을 노린다. 연패를 끊고 상승세를 타야 하는 시점에서 만나는 상대가하필 1위를 질주하는 현대모비스라는 점은껄끄럽다.한솥밥을먹었던라건아가뛰는팀이고평균리바운드 1위(46.3개)가 보여주듯높이면에서도 삼성(10위·33.5개)에월등히앞선다. 1라운드맞대결에서77114로 무려 37점 차대패했던기억도남아있다.

살아나기 위해선 선수단 전체가 경기력을끌어올려야한다. 1라운드소득은새외국인선수벤 음발라(23)가나쁘지않은기량을 보여 줬고, 국내선수를대표하는이관희(30)가 전체 득점 3위(14.5점) 스틸 4위(1.9개·8일 기준)로 고군분투했다는 점이다.하지만팀순위를끌어올리고상승세를타기위해선결국고참 문태영(40) 김동욱(37)을 비롯해 김태술(34) 천기범(24)그리고트레이드로삼성유니폼을입게된김현수(28) 등이제몫을해줘야 한다. 선수들의 부활은 안방으로 돌아온 삼성이 2라운드반등에성공하기위한필수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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