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신인상이어대상 감회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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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최고의스타들이모인 2018 조아제약프로야구대상시상식.수상자들의이름값만큼이나풍부한화제가 넘쳤다. 재치넘치는입담도오갔다.

FA협상에대해서는말아낀양의지

대상수상자인 양의지는 2010년 조아제약시상식에서신인왕을수상한뒤 9년 만에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그는 “신인상을 받았던 내가 이렇게 대상을 받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원소속구단두산의김태형감독에게감사인사를했다.다만 야구계 최대의 관심사인 프리에이전트(FA) 협상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FA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다. 개인 훈련을 하면서 준비하고 있다”며 쑥스럽게 웃었다.

류현진아내에게사랑메시지

특별상을 수상한 메이저리거 류현진(LA 다저스)은 올해 초결혼한아내 배지현 전 MBC SPORTS+ 아나운서를 향해고마운마음을표현했다. “아내가1년동안타지에와서고생을많이했다.내조를잘해줘서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이어 ‘영상편지를보내 달라’는진행자박지영아나운서의장난스러운요구에“감사하다. 사랑한다”는 말로 ‘짧지만 굵은’ 메시지를전했다.

오승환“쿠어스필드부담적다”

특별상을 수상한 오승환(콜로라도)은‘투수들의 무덤’인 쿠어스필드를 홈구장으로쓰는점에대해 “오히려 부담이적었다”고말해눈길을끌었다.이유가있다. “성 적이 안좋아도 ‘쿠어스필드라 당연하다’고생각해주실 테고, 성적이좋으면내가치가 더올라갈 것이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거다운긍정론이다.

박용택“난재미없는FA”

기록상수상자인박용택역시공식적으로는 ‘무소속’인 프리에이전트(FA) 신분이다.하지만LG와이미2년계약에합의한상태로세부조건을조율하고있다.차명석LG 단장에게 꽃다발을 받고 진하게 포옹한박용택은“나는더이상궁금할게없는‘재미없는’ FA”라며웃은뒤“류중일감독님께서 ‘빨리 계약하고 훈련하라’고 혼내셨다”고농담해웃음을안겼다.

한용덕“우람아내년에도잘마무리”

한화를 11년 만에 가을 야구로 이끌어감독상을수상한한용덕한화감독은 ‘가장큰활약을한 선수’를 묻자현장에함께와있던최고구원투수상수상자정우람을언급했다. 한 감독이 “(정)우람아, 내년에도잘마무리해 달라”고 하자정우람이객석에서큰소리로 “네!”라고대답하기도했다. 이어 수상자로 단상에 오른 정우람은“감독님의 부탁을 받고 책임감이 더 커졌다. 내년엔 40세이브에 도전해 보겠다”고화답했다.

구자욱,고교은사와재회

헤포스상 수상자인 구자욱(삼성)은 시상식에서반가운인물과조우했다.아마감독상수상자인대구고손경호감독이다.대구고출신인구자욱은모교가 2018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모처럼고교시절은사와나란히앉아트로피를받는기쁨을누리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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